애프터스쿨 졸업한 정아. 슈퍼모델 대상 이력 최다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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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사랑을 받고, 대중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현재는 대중과 잠깐 멀어진 이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주인공은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와 슈퍼모델 대상 출신 최다빈.

이 두 스타는 현재 대중과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되지만 가까운 곳에서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두 스타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또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고, 두 스타 모두 배우의 길을 걷고자 하고 있다.


정아는 더 밝게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 뒤에서 활동 했기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스타성이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대중은 그녀에 대해 많은 부분을 모르고 있고,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오해를 하는 면도 있어 아쉬움을 산 부분도 있었다.

무용을 하다가 갑작스레 슈퍼모델 선발전에 참가해 대상을 받아 기대감을 줬던 최다빈도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아 대중은 그녀를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미래를 열려 하는지, 어떤 자세로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을 통해 그녀들을 알아보기로 했다.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는 가장 먼저 배우의 길을 열고자 현 기획사에 합류했고, 웹드라마를 촬영하는가 하면 Mnet에서 방송 예정인 <아이돌 마스터>를 촬영한 상태다.

그녀가 셀프로 알리는 자기소개는 이렇다.

“애프터스쿨 이미지는 센 언니, 노는 언니 컨셉이었다. 그러다 보니 오해를 하는 분도 계셨다. 무서울 것 같다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어리바리한 편이다. 애프터스쿨로 7년 활동하고 8주년을 보냈다. 이제부터 신인 연기자로 활동하려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실 애프터스쿨에 대해선 대중이 오해를 하는 면이 있다. 사이가 안 좋을 것 같다. 누구 때문에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닌가? 라는 오해들은 흔하다. 하지만 그녀가 말하는 애프터스쿨은 다툼은 작게 있어도 항상 챙겨주는 팀이었다는 기억이었다.



활동 이후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회사를 나오고 다음 회사를 빨리 들어온 편이다. 기사는 늦게 나왔지만, 이 회사에 처음 들어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만한 여유는 없었다. 들어온 이유는 현 대표님과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같아서였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킬러(연하)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이에 대한 해명도 했다.

“오해다. 무슨 뜻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연하에게)인기가 많았다. 이유는 편하게 상담할 수 있어서였나 보다. 아이돌 사이에 다가가기 편한 부분도 있고, 동갑보다 편해 그랬던 것 같다. 또 성격이 좋아서가 아닐까”라고 말하며,

“사실 그 부분은 리지가 말한 부분이다. 방송용으로 웃자고 말한 부분인데, 후에 내 앞길을 막고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롤모델이 엄정화 선배님이라는 정아. 어떤 점이 닮고 싶었기에?

“선배님 가시는 길이 가수에서 연기자로 선회한 부분이 있고, 그 과정에서 성공한 면이 멋있어 보였다. 쉽지 않은 일인데,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로 인정받는 것이 크게 다가왔다”라며 엄정화 선배에 대해 선망하는 마음을 보였다.



자신이 걷고자 하는 과정과 같기에 롤모델을 삼을 만해 보여 이해가 된 부분.

그렇다면 정아는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을까?

“최근 <다시 첫사랑>이라는 일일 드라마를 보고 있다. 왕빛나 선배 님이 악역이신데 굉장히 잘 하시더라. 어쩌면 저리 못 됐을까? 싶을 정도로 잘 하시더라. 부러웠다. 나도 미움 받고 싶다.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이미지의 배역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현재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해달라는 요구에,

“사전 제작으로 Mnet에서 방송 예정인 <아이돌 마스터>를 찍은 상태다. 아이돌을 서바이벌로 뽑아 드라마로 제작하는 형태다. 현직 가수로 출연하는 것이었으며, 안내상 선배님과 전미선 선배님과 단막극 <아빠니까 괜찮아>를 찍어 놓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아빠니까 괜찮아>는 안내상 선배님이 주인공이시다. 그 안에서 저는 대학생 밴드 드러머였다가 자리를 나와 연기자로 성공하고, 그 자리에 안내상 선배님이 들어와 꿈을 이루는 과정들이 보인다.”며 상세히 말했다.

이어 해당 드라마에서 드럼을 실제 잘 쳐서 인지 안내상 선배님이 장난으로 결혼하자는 말을 해 놀라고 좋았다는 말도 했다.

안내상 선배는 어떤 선배였는지도 말했다.

“안내상 선배님은 조언을 많이 해 줬다. 상세히 하나하나 모두 가르쳐 주시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중간중간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기를 한 것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인생 첫 연기였다. 처음 연기여서 모든 게 새로웠다. 감안하고 봐줬으면 좋겠다. 모든 게 새로웠지만, 빨리 적응하려 했고 적응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에피소드는 없나?

“처음 연기이고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 이미 연기하는 멤버들에게 조언도 구했다. 그러자 구체적인 연기보다 조심해야 할 점들을 많이 알려줬다. 또 잘 해야 할 점도 알려줬다. 그러니 더 긴장하게 되더라.”라며 멤버들의 도움을 언급해 현재 그들의 (좋은)관계를 짐작케 했다.

이어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당연히 연기는 안 됐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하고 했다. 가수와 달리 연기는 위치가 중요했지만, 그걸 못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안내상 선배님이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다. 정말 죄송하다 말하고 또 말해 오히려 잘 봐주신 것 같다.”며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정아는 드라마 연기를 하고 그 연기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는 일로 기억하고 더 잘하려 한다고 연신 밝히기도 했다.

(애프터스쿨)멤버들과 대화는 어떠한가?

“유이와 주연, 나나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다. 좋은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잘 해주더라. 대사에 대한 조언도 해주며, 너무 외우려 하지 말라는 조언도 해줬다. 많이 성숙해진 걸 느꼈다. 옛날에는 일상 이야기인 먹는 이야기 영화 이야기 등이 대화의 주제였다면, 이젠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라며 바뀐 부분을 설명했다.



정아 씨는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누구에게나 도움 주고 싶다. 피해 주는 걸 정말 싫어한다. 빨리 눈치 채고 판단을 빨리 하는 편이다. 회사 사람들과도 다 같이 잘 되고 싶다. 혼자 잘 되고 싶지 않다. 애프터스쿨도 마찬가지다”라는 마음가짐도 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대중에게 잘못 인식된 부분에 대해서도 말했다.

대중은 잘못 알고 오해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재미있는 영상도 돌아 다니는데, 정아 씨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다. 노출되는 게 전체가 아닌 부분이라 모를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걸그룹을 준비하고 활동 하며 앞 1~2년 사이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누구나 알아가며 조금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애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하다. 하지만 그렇게 알아가니까 오히려 끈끈함이 생기는 것 같다.”고 오해 부분을 풀어줬다.

현재는 “서로에게 제일 친한 관계이자 제일 친한 동료”임을 밝히기도 했다.

SNS에 뱅 때 영상 컷이 올라왔던데?

“맞다. 북 치는 컷. 최근에 콘서트 영상을 챙겨 보다가 올렸다. 멤버들끼리 단체 톡으로 보다가 올린 것이다. 한 명씩 올리기도 한다”람여 여전히 잘 지내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만약 광고를 촬영한다면 어떤 광고를 찍고 싶은다?

“춤을 이용해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대부분 좋다. 춤에 자신 있고, 그렇게 표현하는 걸 원한다.”

어떤 예능에 출연하고 싶은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싶다.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몸 쓰고 힘들고 땀 나고 망가지는 것을 원한다. 망가지고 싶다. 막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

끝으로 한마디 한다면?

“7년 동안 애프터스쿨 활동을 했는데, 아직 30%도 못 보여드린 것 같다. 나머지는 앞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멀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옆집 언니 같은 사람, 연예인이지만 언젠가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무서워하지 말고 다가와 달라”

~라며 정아와의 인터뷰를 마감했다.

정아는 방송 예정인 Mnet <아이돌 마스터>와 단막극 <아빠니까 괜찮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슈퍼모델 출신 최다빈의 인터뷰로 계속 이어집니다>


오래 떨어져서 일까? 대중은 최다빈을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필자 또한 최다빈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그녀에 대해 알아 보고자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최다빈 씨 본인 소개를 해달라.

“무용만 하다가 슈퍼모델로 입상했다. 어머니가 추천해 참가했고, 미루다가 나갔는데 입상했다. 그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모델로 시작한 게 아닌데 대상을 받아 놀랐다”



어떻게 뽑힌 것 같나?

“서바이벌 방식이어서 계속 탈락해 갔다. 프로그램의 서바이벌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고 즐기며 했다. 열심히 했으며, 동기들이 좋았다. 경계 하지도 않고 동료처럼 대해줘 고마웠다. 서로 격이 없었고 도움도 많이 주고 받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기자로 선회한 배경은 무엇인가?

“모델로서도 행복한 경험이었지만, 원하는 인생을 위해 연기자를 선택했다. 연기로 기대하는 게 더 많은 듯하다”

도움 주고받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

현재 활동하는 친구로는 지향이랑 선인이가 있다. 지향이는 아침 드라마에 선인이는 작품 끝내고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중이다. 선인이는 <공항 가는 길>에서 승무원 역할을 했다. 서로 궁금한 점이나 촬영하면서 도움 될 만한 그런 이야기를 주고받고 조언하는 편이다. 서로 잘 되려고 주언을 주고받는다. 현재 회사에 들어오며 언니나 선배님들이 주옥 같은 조언들을 해주고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승마 컷을 본 것 같은데?

“승마는 따로 배우거나 잘 하는 건 아닌데, 화보 촬영을 하며 찍은 것이다.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았다. 말과의 호흡이 좋은 편이었고, 탈 때 전해지는 말의 근육 등 교감이 쉬웠다. 강아지를 키워봐서 인지 교감은 쉬웠다.”

칼도 잘 다룬다는 말이 있는데?

“해동검무를 조금 배웠다”

어떤 역할이 하고 싶은가?



“영화 <월플라워> 같은 영화를 찍고 싶다. 청춘 이야기인데 그 당시 겪었던 고민들. 사랑, 우정. 이런 이야기를 굉장히 아름답게 만들었다. 그런 것을 찍고 싶다. 또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에 나온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샤넬 역이 너무 멋이었다. 여자로서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고독을 즐길 줄 알고 다른 느낌의 샤넬이 보였다. 멋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

광고를 촬영한다면 어떤 광고를 촬영하고 싶은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그런 광고를 찍고 싶다. 여행을 하며 느끼는 두근거림을 전하고 싶고, 감성을 건드리는 영상에 등장하고 싶다”

대중에게 한마디 한다면?

“많이 못 보여드린 부분이 많고 아쉽다. 이 자리 또한 못 보여드린 게 많다.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더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영화도 같이 보며 나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

인터뷰 자리의 포커스가 의도치 않게 정아에게 몰린 부분이 있었기에 최다빈의 인터뷰는 많지 않지만, 그녀 또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작품이 왔을 땐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기에 기대감을 가져본 자라이기도 했다.

두 스타와의 인터뷰는 화기애애 했으며, 대중과 조금은 멀어졌던 스타를 만나는 자리였기에 더 반가울 수밖에 없었던 자리였다.

그녀들이 좋은 미래를 열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영상은 편집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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