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래그십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 라인업 통째로 발표. 행복한 비명 지를 판

소니가 하나의 오디오 라인업을 통째로 발표하는 역사적인 일을 저질렀습니다. 오디오 마니아에겐 폭력에 가까운 행복감을 주는 발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차근차근 대비한 분은 한 번에 갈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대비하지 못한 분은 나눠서 갈 수 있는 선택권을 줬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당장 가야 하고, 당장 받아봐야 하는 분이라면 최고의 기회가 되는 건 동시 발표되는 제품 중 앰프가 예약 후 차일 발송되는 형태로 예상돼, 우선 발표된 시그니처 프리미엄 헤드폰과 시그니처 프리미엄 워크맨을 세트로 사는 선택권을 줘 행복감을 주고 있습니다.


소니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조합입니다.

따로 생산되는 게 아닌 사업부가 모여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생산하는 제품으로 이 세트는 최적화된 균형의 사운드를 제공해 오디오 마니아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표된 제품은 스테레오 헤드폰인 MDR-Z1R, 워크맨 NW-WM1Z, 거치형 헤드폰 앰프 TA-ZH1ES. 3개의 제품으로 이들은 가족관계로 보시면 됩니다.


이처럼 동시에 콜라보 형태로 개발을 하면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해야 합니다. 단품으로 생산될 때에는 사실 최상의 사운드 튜닝을 하기 어려우니 환영할 수밖에 없죠.

소니는 새로운 표준인 4.4mm 밸런스드 연결을 지원해 뛰어난 스테레오 출력과 공간감을 표현해 준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케이블이 보일 텐데요. 바로 그게 4.4mm 밸런스드 연결 케이블입니다.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 발표회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는 헤드폰의 구조를 볼 수 있는 분해 전시물도 볼 수 있었고요.


거치형 헤드폰 앰프인 TA-ZH1ES의 분해 전시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상판과 강판 등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어 도움이 되더군요.


워크맨의 분해 전시물은 위와 같습니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워크맨은 순도 99.96% 이상의 무산소동을 이용한 저 저항 설계이기에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을 워크맨으로 보였습니다.


체험존에는 소니의 역사적 헤드폰이 전시돼 있었고요. 이번에 발표된 제품이 맨 오른쪽에 자리해 플래그십의 위용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좌측에는 1989년에 개발된 MDR-R10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CD 음질 최적화에 맞춘 헤드폰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충실히 재생하며 원목 등 자연 재질이 사용된 헤드폰이 보이더군요. 중간에는 QUALIA 010으로 2004년 개발된 헤드폰입니다. SACD 음질 최적화를 이룬 헤드폰이며, 폭넓은 대역폭을 재생하는 헤드폰이었습니다.


소니코리아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발표회에 참석해 “소니는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의도한 사운드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선보이는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궁극의 사운드를 재현해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말했습니다.


플래그십 공식 모델인 김창완 씨는 드라마 촬영 중이라, 직접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영상으로 인사를 했는데요. 궁극의 사운드에 관한 소감을 말하더군요.


이어 소니 본사의 헤드폰 총괄 개발자인 나게노 코지 수석이 참석해 설명을 했습니다. 장인을 직접 만난다는 즐거움이 있는 자리였죠.

나게노 코지 수석 엔지니어는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고객을 위해서 헤드폰에서 재생할 수 있는 최고의 음질을 선사하고자 한다” 말했습니다.


1979년부터 시작된 소니의 혁신을 설명하며 최초의 헤드폰과 워크맨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이어 헤드폰의 혁신은 음질과 착용감, 다양한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고, 드라이버 소형화를 이루어 가고 있고, 드라이버 대형화 또한 진행해 포지션에 맞는 헤드폰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워크맨의 혁신 방향은 음질과 휴대성, 디지털 오디오 기술에 맞춰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그간 보아온 역사의 제품들이 보이네요. 카세트 테이프와 콤팩트 디스크, 미니 디스크, 플래시 메모리 등도 보이네요.

다양한 기술의 발전이 있었음을 메모리 트리로 할 수 있네요.


앰플리파이어의 혁신 방향은 ‘ES’시리즈 앰프에서 ‘PHA’ 헤드폰 앰프를 통해 헤드폰 사운드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발전돼 왔군요. 메모리 트리에도 그간 보아온. 또는 사용해 온. 제품들이 있어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소니는 2013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소니는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를 재현하고 최상의 음악 감상을 위한 출시를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습니다.

또한, 수많은 고객들의 의겸을 수렴해 개발하고자 함도 밝혔습니다.


이번 헤드폰 MDR-Z1R에도 개발의 역점은 ‘공간감의 표현’ 부분이었는데요. 초저역부터 초고역까지 넓은 밴드로 표현해 주고, 매우 여린 음의 피아니시모부터 매우 센 포르티시모까지 폭 넓은 음을 들려주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음장의 무한한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하며, 순수한 음악의 배경을 느낄 수 있는 헤드폰. 고요함도 느낄 수 있는 세세한 헤드폰을 만들고자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원과 디지털 재생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재생까지 다양한 리스너의 선택에 만족감을 주기 위한 노력도 보인다고 했고요.


그래서 탄생하는 작품이 바로 시그니처(Signature Series) 시리즈로, 헤드폰인 MDR-Z1R, 워크맨인 NW-WM1Z, 앰프인 TA-ZH1ES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시그니처 헤드폰인 MDR-Z1R에는 마그네슘 돔 진동판이 장착돼 있으며, 최대 120kHz까지 재생해 줍니다.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엣지와 마그네슘 필름 돔에 공명 억제 하우징도 눈에 띕니다.

MDR-Z1R에서 중요한 마그네슘 진동판과 더불어 가장 신경 쓴 건 바로 공명 억제 하우징으로 불필요한 하우징내 공명 노이즈를 제거해주기 위해 어쿠어스틱 필터가 제작돼 들어갔으며, 하우징 프로텍터도 꽤 신경 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반 밀폐형에선 음이 불규칙하게 공명하게 되는데, 어쿠어스틱 필터를 통해 무공진 하우징이 된 MDR-Z1R은 부드러운 공기 흐름으로 공진이 발생하지 않아 음 하나 하나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워크맨 NW-WM1Z는 성능 극대화를 이루어 새로운 S-Master HX for DSD Native를 지원하고 FLAC/ALAC/WAV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고출력 파워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저저항 설계는 모든 아날로그 파워 라인에 적용했습니다.

적용된 저 저항은 낮은 써멀 노이즈 효과를 주고, 높은 전기 용량은 저음을 강화하며, 무자력은 낮은 왜곡을 자랑하기에 좀 더 완벽한 워크맨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앰플리파이어 TA-ZH1ES는 D.A.하이브리드 앰프 서킷으로 강력한 S-Master HX 드라이브 앰프로 최대 1200mW + 1200mW 출력을 해 강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이브리드 아날로그 앰프를 통해서 디지털 앰프 진폭 오류를 보상해줘 안정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200mW로 출력을 해 준다는 점이겠죠.

또한, FBW 섀시가 인상적인 앰프입니다. 프레임과 빔, 월로 구성된 구조로 앰프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해 줍니다. 모노리틱 구조를 통해서 고강성,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해 줍니다.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 발표회에는 3대 장인이 한 자리에 참석해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각자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들고 있어 어느 장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앰프와 워크맨, 헤드폰을 들고 있는 장인들. 오디오 마니아로서 반가움은 더했습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원 시그니처 사운드’를 향한 목표가 있듯 의도한 음 그대로를 들려줄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깊고 풍성한 공간감을 위해서 극히 미세한 소리까지 표현하는 설계이며, 진정한 스테레오를 위한 4.4mm 밸런스드 연결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앰프와 헤드폰 간 4.4mm 밸런스드 연결로 768kHz/32bit의 안정적인 사운드를 지원받고, 헤드폰과 워크맨 간 4.4mm 밸런스드 연결로 384kHz/32bit의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건 현재 기준으론 축복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 앰프와 워크맨 간 무손실 디지털 연결은 마니아에겐 만족감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상세히 제품 구조를 볼 수 있는 설명이 있는데요.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이 아니죠. 그릴, 마그네슘 돔, A-LCP 진동판, 보이스 코일, 폴피스, 마그넷, 프레임, 음향 레지스터로 나뉜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 70mm HD 드라이버를 장착해 120kHz 초 고음역까지 충실히 재생해 준다고 합니다. 그릴은 피보나치 패턴 그릴로 고음역과 미세음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마그네슘 돔과 A-LCP 진동판 중 마그네슘 돔은 30마이크로미터 초박형 구조로 경량 및 고강성의 특징이며, 보이스 코일의 진동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돔입니다. 15년 이상 개발투자를 했다죠.


공명 억제 하우징을 통해 미세한 소리를 완전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주며, 하우징 프레임 밖으로 어쿠어스틱 필터를, 그 밖에 하우징 프로텍터로 마감하는 구조입니다.

캐나다산 침엽수를 일본 제지술로 가공해 소리의 압력을 받아들이는 입체적 형태의 필터로 자연스러운 환기로 공명을 제거하는 어쿠어스틱 필터는 MDR-Z1R을 완성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필터로 공명 억제 하우징의 경험은 실제 청음 시에도 훌륭했습니다.

음의 잔향 등이나 세부 음까지 충실히 재생해주니 쉽게 구분할 수 있었죠.

하우징 프로텍터는 미세한 소리를 완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명 억제 하우징으로 스테인레스 와이어를 3차원 곡면으로 뜨개질해 만듭니다. 표면을 이온 도금처리하고, 크롬 코팅하여 기존보다 7배 높은 경도를 실현했다고 합니다.


장시간 음악 감상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이어패드는 최고급 천연 양가죽과 저반발 우레탄폼. 3차원 봉제 등 확실한 밀폐로 양질의 저역을 추구했다고 하고요. 슬라이드와 프레임은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으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헤드밴드는 최고급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프레임은 티타늄 프레임으로 머리 크기와 모양에 따라 유연하게 휘어지는 구조입니다.

장인이 직접 수공예 생산하는 것으로 모든 제품이 일본에서 만들어지며 엄격한 품질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소니 타이요 팩토리에서 전문 엔지니어가 생산해 제품마다 시리얼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마니아를 위해 소장 가치를 높이는 전용 하드 케이스도 기본 제공이고요. 밸런스드 케이블과 스테레오 케이블을 제공하는 듯 보입니다.


고음질을 위한 새로운 표준의 밸런스드 4.4mm 연결 잭도 좌우 신호 혼선으로 인한 크로스 토크를 제거해 주며, 높은 해상력과 스테레오 성능을 제공합니다. 기존 3.5mm보다 높은 내구성과 저 저항으로 낮은 노이즈를 구현하는 연결잭도 등장했습니다. NW-WM1Z와 WM1A, PHA-2A, TA-ZH1ES를 지원합니다.

MUC-B20SB! 케이블은 킴버 케이블과 협력해 제작하며 MDR-Z7과 MDR-Z1R 전용입니다. 8코어 뜨개질 구조이며, 금도금 플러그입니다.


이전 NW-ZX100은 지난 2015년 발표됐고, 중간에 있는 NW-WM1A와 NW-WM1Z는 둘 다 2016년 이렇게 출시됐습니다.


NW-WM1A(위 사진)는 PCM 384kHz/32bit, Native DSD 11.2MHz를 지원하며, 알루미늄 섀시 구조입니다. 4.4mm 밸런스드 연결이 지원됩니다. NW-ZX2의 후속기입니다.


NW-WM1Z는 384kHz/32bit, Native DSD 11.2MHz를 지원하며, 금도금 무산소동 섀시 구조입니다. 4.4mm 밸런스드 연결을 지원하며,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오디오 마니아의 소유욕을 자극할 워크맨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S-Master HX, 저 저항 하드웨어를 위한 금도금 무산소동 하우징이 최고의 특징이자 장점이며, 새로운 캐패시터를 사용해 안정적인 하드웨어가 됐습니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채용했습니다.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의 장점은 플래그십이기에 더 필요성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DSEE HX, DC 위상차 선형기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좌측 상단에는 4.4mm 밸런스드 연결잭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3.5mm 스테레오 잭을 연결해 들을 수도 있습니다.

금도금 무산소동은 뛰어난 강도와 저 저항, 케이스와 기판 사이의 접촉 저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음향기기로 프리미엄을 제공합니다.


직관적인 조작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한 눈에 보일 정도이며, 4인치 터치 패널 LCD입니다. LDAC과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마이크로 SD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56GB 내장 메모리 + 64GB 이상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합니다.


플래그십 헤드폰 앰플리파이어는 거치형 헤드폰 앰프로 출시는 12월 출시 예정입니다. 다른 두 제품은 11월 출시입니다.

상단 플레이트는 공진억제를 위한 이중구조 음향 조정 패널이며, 알루미늄 블록을 압출 가공한 월은 앰프 내외부의 불필요한 진동을 강력하게 억제해 줍니다. 프레임과 빔이 밑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베이스 플레이트가 안정적인 앰프를 지지해 줍니다.

앰프는 XLR4를 지원하며, 3.5파이, 6.3파이, 4.4파이, 밸런스드 3.5파이(x2) 단자가 존재합니다.

앰프 뒤편에는 RCA입출력 단자와 라인 입출력, USB-B 단자, 동축 디지털 입력 단자, 광 디지털 입력 단자가 존재합니다.

우측에는 워크맨 엑스페리아 입력 단자도 존재합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11월 7일까지 예약판매로 세트 구매 시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헤드폰과 워크맨을 세트로 구매하면(약 6백만 원) 시그니처 골드 플레이트와 밸런스드 연결잭.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모두 제공합니다.

단품 구매도 할 수 있는데요. MDR-Z1R 헤드폰(249만 9천원) 하나만 구매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NW-WM1Z 워크맨(349만 9천원) 하나를 사면 리미티드 NW-WM1Z 헤드폰 또는 커피 머신을 제공합니다. 두 제품 모두 시그니처 골드 플레이트는 제공됩니다.

정식 발매일은 11월 10일 시작되며 우선 헤드폰과 워크맨이 출시되며, 앰프는 12월 중에 출시될 전망입니다.


마감하며 한 마디,

이번에 발표된 소니의 플래그십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훌륭한 사운드. 범접하기 힘드나 범접하고 싶은 충동을 주는 오디오 기기인 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완성된 사운드, 더욱 강화되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설렘인데 그 설렘이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도 줬습니다. 음악가가 전하고자 하는 음을 세세하고 완벽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욕심은 환영할 만합니다.


일단 하나라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 발표회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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