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에게 악플 남기는 더러운 습성의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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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기 짝이 없다’는 표현이 딱 맞는 습성을 보이는 네티즌이 정형돈의 책임감 있는 행보에 악플을 남기고 있다. 점잖게 표현해서 그 분노가 풀리지 않는 그들의 습성은 이해해보고자 하는 글이 아까울 정도다.

정형돈은 6일 전격적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정형돈이 프로그램에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에서 나온 것으로 제작진과도 상의가 끝난 일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발표한 공식하차는 많은 고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치료가 더 필요한 시점에 얼마나 더 길어질지 모르는 처지. 공식하차를 발표한 것은 자신보다는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이 되란 자기 입장에서의 최선이었다.

자신만을 생각했다면 공백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자리를 비워 달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었을 텐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가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장동민과 허경환, 이수근으로 이어지는 일일 MC 체계였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런 일일 MC 체계의 문제는 고정 MC가 없이 불안한 진행을 해야 한다는 점. 게스트 섭외에 신경 쓰는 것도 모자라 일일 MC 섭외까지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은 제작진에게 매우 큰 부담을 주는 것이기에 정형돈은 부담을 주지 않으려 공식하차를 발표한 것이다.

또 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하차 결정은 어쩌면 그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증세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많은 셰프를 상대로 해야 한다는 점과 게스트 2인까지 신경 써야 할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은 그가 앓고 있는 불안장애 증세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결정한 것일 수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도 비슷한 상황이기에 같은 상황으로 본다면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주간아이돌>과 <무한도전>은 상대적으로 꾸준히 마주하는 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돌아올 가능성은 크다.

<주간아이돌>의 경우 출연하는 아이돌 멤버의 수가 많다고 해도 그건 개인이기보다는 팀이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개인과 개인. 모두를 개인으로 봐야 하는 부담감은 없기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것.

<무한도전> 또한 대부분 비공개 녹화이거나 대중 앞에서의 녹화라고 해도 부담은 덜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에서 그가 느낄 압박감은 덜한 부분이기에 컴백에 여유로운 부분이 있다. 역시나 같은 상황에서 본다면 그가 컴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다수를 대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소수를 대하는 프로그램에 컴백할 가능성이 크고, 그 부분으로 컴백하는 것이 증세 호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에 권할 수밖에 없다.



정형돈의 처지와 그가 프로그램에 느끼는 책임감으로 부담을 주지 않고자 결정한 이번 공식하차 발표에도 악플을 남기는 더러운 습성의 네티즌은 있다.

‘팔자가 좋다... 그래서 호주에서 놀고먹는 것 아니냐… 건물주로 세입자와 소송이나 하고 있느냐.. 냉부 제작진이 기다리는데 뒤통수 치느냐… 무도랑 주간아이돌은 하차 안 하느냐… 소송 걸려 호주로 토낀 것 아니냐… 뭐 큰 병 걸렸느냐… 오바하지 말라… 쉬고 싶다고 해라 빌빌대지 말라… 역겹다… 돈 많이 번 연예인들은 강제 기부하라… 너희들 한 달 벌은 돈 쟤들은 1시간이면 번다’ 식의 악플이 달리고 있는 것. 또 다른 악플엔 '남혐' 네티즌으로 보이는 이가 황광희 대신 장동민을 추천했다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인간이길 포기한 이들의 악플일 수밖에 없다.



그들의 댓글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말도 안 되는 형편없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형돈의 노력은 펌훼하고 그저 자신의 못남만 감추고자 악플로 분노를 표현하는 모습이다.

악플을 남기는 네티즌의 습성에서 찾을 수 있는 병적 증상은 ‘질투’와 ‘시기’. ‘강도 뺨치는 습성’, ‘일상적인 저주 습관’들이다. 그들은 단적으로 자신보다 돈 많이 버는 이들은 모두 적이란 개념들이다. 그런 더러운 습성에 이해를 해주긴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이들에게 정상적인 대중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벌레만도 못한 더러운 습성을 가진 인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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