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디오 VASA BLA 블루투스 이어폰. 충실한 사운드 재현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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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디오 VASA BLA 블루투스 이어폰. 충실한 사운드 재현이 장점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2015. 12.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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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스웨덴 핸드메이드 이어폰을 종류별로 리뷰해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소개해 드린 제품은 커널형의 안드로이드/iOS 최적화 제품인 sudio VASA 제품이었으며, 두 번째 소개해 드린 제품은 오픈형 안드로이드/iOS 최적화 제품인 sudio TVA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같은 회사에서 출시된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sudio VASA BLA 제품인데요. 기본 중의 상기본이라 할 만한 사운드 재현에 있어 우수함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는 이를 위한 이어폰이라 할만 합니다.

sudio VASA BLA 제품은 수디오 사의 제품 중 고가이긴 하지만, 사실 고가라 느낄 만한 가격대는 아닙니다. 10만원 대 초반이고, 좀 더 자세히 말하면 12만원대 이니 고가는 아니죠.

이 제품은 수디오 사의 입장에선 매우 특별한 제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회사 설립 전부터 블루투스 모델을 생산하는 게 꿈이었으니 출시로도 기념비적인 일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디자인은 수디오 사의 바사 제품과 흡사합니다. 프리미엄급 제품과 디자인의 궤를 같이한 것은 이 제품이 수디오 사의 대표적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이 보입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신경 썼다는 것이 보이는 것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발전했다는 부분입니다. 이어폰의 생명인 사운드 재현에 있어서도 매우 만족되는 부분이 보이고, 유저를 위한 설계 포인트가 분명해 보인다는 점에서 칭찬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까다롭게 평가한다면야 꼬투리 못 잡을 것도 없지만, 가격과 성능 면에서 충분히 제 기능을 하기에 칭찬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번 언박싱을 같은 배경으로 하는 것이 스스로 지루했기에 이번에는 카페를 찾아 간단히 언박싱 컷을 촬영해 봤습니다.

전체적인 박스 디자인은 첫 번째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우측 박스 마그네틱 부분을 들어 올려 오픈하니 익숙한 패키지가 내부에서 등장하네요. 이번 제품에선 2개의 페이퍼 박스에 제품이 패키징 됐습니다.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사각 메모리 폼이 내부에 깔끔하게 보호를 하고 있었고요. 수디오 사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웹페이지 url이 친절히 적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적혀 있는 수디오 사의 정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주소로,

http://facebook.com/sudiosweden

instagram: @sudiosweden

~이라고 적혀 있죠. 위 주소로 찾아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상단 작은 페이퍼 박스에는 충전 usb 케이블과 제품 VASA BLA가 들어 있었고요. 아래 큰 페이퍼 박스에는 오너 매뉴얼/게런티 카드/퀵스타트 가이드가 있었으며, 이어팁(이어버드)은 사이즈별로 4세트가 준비되어 있었고요. 고급 가죽 파우치(리더 케이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플래스틱 비닐을 제거하니 좀 더 자세히 제품을 볼 수 있는데요. 구성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꼭 필요한 부분만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부산스러운 디자인이 아닌 실속형 패키징이라 더 만족스럽습니다.

슬림하고 심플한 제품 패키징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까지 만족을 주는 제품이죠.

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것을 꼽는다면, 이 제품은 아이폰 6s의 로즈 골드를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6s와 같이 가지고 다니기 매우 적합한 제품이죠. 성능 + 디자인 + 아이폰 6s와의 궁합까지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수디오 바사 BLA 제품을 손에 올려놓고 찍어본 사진이 위 사진입니다. 로즈골드 블랙 컬러 제품으로 다른 컬러로는 '로즈골드 화이트 / 블루 / 핑크' 컬러 제품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클로즈업한 샷을 보여드리겠는데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만족스러울 듯합니다. 이어팁의 경우도 쉽게 분리해 교체할 수 있으니 문제될 것 없고, 플랫 케이블도 꼬임에서 자유로운 부분이 있으니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이어서 이어팁을 제대로 맞춰 끼면 쉽게 빠지지 않으니 운동 시에도 효과적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10, 2mm 다이내믹 스피커에 112 dB SPL @ 1kHz 감도. 32 Ohm 임피던스, 18Hz-23kHz의 주파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우측에 자리하며 무게감이 없을 정도로 경량의 컨트롤러 입니다. '재생/일시멈춤' 버튼이 중앙에, 빨리 감기, 되감기 버튼이 위 아래로 배치돼 있어 조작은 쉽습니다. 위 쪽에는 볼륨 업, 아래 쪽은 볼륨 다운 공식. 위 쪽은 정주행 트래킹, 아래 쪽은 역주행 트래킹 공식이 역시나 적용됩니다. 이는 상식적인 공식이기도 합니다.

좌측 케이블에 붙어 있는 장치는 충전단자로 우측 컨트롤러와 무게감을 같이 하기에 균형적인 면에서 세세함이 느껴집니다.

충전은 10분간 급속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인 제품입니다.

제품의 특징이라면 목 뒤로 걸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시에도 유용하며, 활동 시 유용한 사용감을 자랑합니다.

음질은 스튜디오 급 음질이며, 음악을 듣고 있는 도중 전화가 오면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커널형(인이어) 이어폰으로 블루투스 4.1을 지원하고 있고요. 사용 가능 거리는 10m 이내입니다. 사용시간은 음악듣기로 8시간. 켜진 상태로만 있다면 약 10일 정도 대기모드로 있다고 하네요.

제품의 무게는 솔직히 걸치고 있다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입니다. 22g의 초경량 제품이라는 점.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점은 유용성과 활용성에서도 합격인 제품입니다.

급속충전 10분으로 어느 이상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풀충전 시간은 120분 입니다.

드라이버 유닛과 가까이 배치된 컨트롤러. 그리고 충전포트. 목덜미를 감싸듯 싸는 플랫 케이블의 조화는 많이 찾기 힘든 구조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존 선 이어폰 모델의 약점을 보완한 디자인으로 단선 걱정 없이 튼튼하게 만들어진 이어폰이 VASA BLA 제품이죠.

VASA BLA는 드라이버와 증폭기를 세심하게 작업한 제품으로 밸런스가 좋은 제품입니다. 어떤 한 음이 과도하게 강조되지 않은 제품으로 녹음실에서 녹음된 그대로의 소리를 재현하기 위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기소리 하나 까지도 세심하게 분리해 전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사운드를 온전히 재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 이어폰에서 뭉개져 들리지 않던 타악기 소리도 정확히 들렸고, 현악기 소리조차도 세세히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균형감이 좋았습니다.

보통 어떤 한 소리를 과하게 넣을 경우 귀에 부담을 많이 주는데, 수디오 바사 BLA 제품은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유통되는 많은 이어폰들이 있고, 회사마다 성격을 달리하기 위해 저음이나 중음, 고음에 무리한 튜닝을 하다보니 귀에 부담을 주는 이어폰이 있는데, 이 제품은 밸런스가 좋아 추천할 만 합니다.

수디오 바사 블루투스 이어폰인 VASA BLA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였을 경우 배송비가 무료입니다. 스웨덴에서 24기간 내에 배송이 이루어지기에 국내에 도착하면 평균 5일 정도의 시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평균 5일 정도 안에 수령했고요. 상황에 따라 약간은 소요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