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이종석, ‘닥터 이방인’ 진혁 PD의 의도가 성공했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시작될 무렵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PD는 “스타에 의존하기보다는 드라마를 통해 신인 배우들이 발굴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대형 스타 배우라고 할 만한 이가 없던 이 드라마는 그가 생각하기엔 모두 신인이라 생각되는 배우들의 출연이 불안은 했을 것이다. 그나마 박해진과 이종석이 여러 드라마로 이름을 알리고 있던 터라 걱정은 덜었겠지만, 강소라와 진세연의 캐스팅은 그가 말한 스타 발굴을 위한 시도로 받아들여졌기에 드라마는 내용이 빈약했어도 이 드라마를 통해 발굴한 강소라가 있었기에 반은 성공했다고 시청자는 생각할 수 있었다.

<닥터 이방인>은 사실 메인 급 배우라 할 만한 배우가 없었다. 당시 박해진이나 이종석 모두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들이고, 강소라와 진세연 또한 조연으로 꾸준히 활약해 왔다.

진혁 PD의 가장 큰 오산은 진세연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는 점이었지만, 조연에서 주연으로 훌륭히 자기 몫을 해낸 강소라의 연기 덕에 <닥터 이방인>도 나름 한류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여자 배우는 예상을 빗나가 조연이 주연급의 활약을 보여 스타 대열에 올랐고, 남자 배우에선 진혁 PD의 예상대로 모두 주연급으로 성장해 이어진 드라마에서 모두 주연을 꿰찼다.

강소라는 이후 <미생>에서 스타 배우로 발돋움하여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자기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녀와 함께 출연했던 진세연은 반대로 거품 캐스팅이 증명되며 자기의 위치로 돌아갔다.

박해진이야 워낙 오랜 연기 생활로 그 실력이야 인정받고 있었지만, 대외적으로 주연을 꿰찬 적이 없어 안타까움을 줬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 이후 승승장구하며 당당히 주연으로 활약해 뿌듯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 내 인기를 기반으로 한 인기까지 더해지며 현재는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배우가 돼 있다.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 마지막 인물인 이종석도 이 드라마를 기점으로 완전한 주연감이라는 것을 증명해 내고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피노키오>에서 그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 완전한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이종석이 주연급으로 올라서기까지는 사실 진혁 PD의 노고만 있던 것은 아니다.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의 몫도 있는 것이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김병욱 감독도 한몫했다. 또 현재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수원 감독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그와 인연이 돼 그를 현재 주연으로 캐스팅했기에 절대적인 몫을 하지만, 기점으로 봤을 때는 <닥터 이방인>이 도움이 됐기에 진혁 PD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진혁 PD는 이종석과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최초 인연이 돼 그 인연으로 <닥터 이방인>까지 작업했다. 당시까지 마땅히 주연으로 활약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던 차에 그의 의도대로 풀려 포텐셜이 터졌다.

<닥터 이방인> 시작 당시 진혁 PD의 스타발굴 목표는 성공했고, 그 성공 인물 중 이종석이 있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 생각해도 참 멋진 일이라 생각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또 그런 바람을 이어 조수원 감독까지 두 번째 인연을 맺어 더 멋진 배우로 설 수 있게 해준 것은 시청자와 대중이 이종석이란 멋진 배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줬기에 그들의 안목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사실 이보영이 빛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에는 그 역할을 빛내준 이종석이 있어서였다. 기존 <내 딸 서영이>의 프리미엄을 안고 왔고, 배역이 빛날 수 있게 해준 작가의 필력과 감독의 연출이 뒤따라 이보영이 더 빛나 보인 듯했지만, 사실 뒤로 더욱 빛난 것은 이종석이었다.

그런 그가  <2014 SBS 연기대상> 특별상을 받은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는 특히 SBS의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SBS의 시청률 보증 수표가 됐다. 이런데도 그에게 특별상을 주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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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호청자
    2015.01.02 15:18 신고

    이종석이 조연급이였다고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학교2013, 너목들에서 당당히 주연하고 그 전에 하이킥, 영화 코리아 알투비, 등 다작을 했던 사람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주연 3번은 했어요.. 그리고 작품성으로 따지면 닥터이방인 쓰레기죠. 박훈이라는 캐릭터만 남겨두고 수현이라는 캐릭터도 골로 가고 한재준은 말할것도 없고 송재희...진세연 언급은 싫고.. 진혁감독님 작품 좋아했던 1인으로 닥터이방인은 참 실망과 배신만을 안겨줬죠. 작가는 언급도 하기 싫네요. 그냥 전 비참하고 가여운 박훈이라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준 이종석 배우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수고많았어요. 박훈을 이상한 나라에 버려둔 작가.. 그래도 그 속에서 살아남은 박훈이라는 캐릭터 최고였어요. 닥터이방인 작품을 떠나 박훈이라는 캐릭터로 멋진 연기 보여준 이종석에게 겉치장 요란한 하지만 빈껍데기같은 특별상 하나로 퉁쳤지만 앞으로 더 더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할거라고 믿어요. 3사 감독들이 준 그리메상 받은게 더 의미가 크지만 이왕이면 올해는 최우수상 꼭 받으세요 충분히 그럴 자격 있습니다. 이종석은..어린 배우에게 할짓이 따로있지

  • 이방인
    2015.01.02 16:58 신고

    호청자님 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 2015.01.02 23:23 신고

    기사를 읽으니 웃음이 나네요.
    이종석씨가 신인급이고 조연급배우 였나요?
    학교2013 고남순이 ,
    너의목소리가들려 수하가
    조연급인가요? 그리고 진혁감독께서 눈이 밝고 선견지명이 있으셔서 조연급의 이종석씨를
    닥터이방인 주연으로 발탁하는 모험을 하여
    특별상을 받게끔 해주는 결과를 남겼다는 말씀은 어이없습니다.
    특별상을 말씀하시려면,
    학교2013 을 멋진 드라마로 만든
    이종석씨의 연기를
    너의목소리가들려 의 시청률을,
    그리메상 최연소 남자배우 최우수상 수상
    이야기를 넣으셔야지요..
    이 무슨 ... 기사를 마치 진혁감독의 선견지명
    무한은혜 덕분에 이종석씨가 특별상을 받게된것처럼 쓰시다니 ... 화가 나네요.

  • 2015.01.03 00:28 신고

    가만 보니 글은 칭찬하는 글인데
    종석이 빠들은 더 칭찬하라고 난리네
    아.. 븅쉰들 같은 팬들
    힘내십쇼 기자님

  • 2015.01.03 04:58 신고

    이종석이 불쌍하다
    팬이 극성빠들이라서.....
    지나다 글 읽어 보니 뭐 틀린 말도 아닌데. 쯧쯧

  • 2015.01.03 05:01 신고

    이종석이 욕 먹는 거 70퍼는 극성 빠들 때문.
    뭐 유명하지. 예전부터...

  • 2015.01.03 08:21 신고

    그만 좀 합시다. 당신들 덕에 이종석에게 안 좋은 이미지 생기려 합니다.
    (뭐 그럴 일도 없지만..)
    드라마 참 허섭하게 만들었습니다. 진혁 PD 드라마 중 최악이었던 드라마 맞습니다.
    진혁 PD가 만들어 준 것은 자리입니다. 허섭하든 잘 만든 드라마든 자리를 만들어
    주기 어렵습니다.
    드라마 뭐 같이 만든 건 팬님들 보다 제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닥터이방인과 진혁 PD는 저에게 많이 지적받았습니다.

    이종석이요? 우주최강대스타라고 합시다. 그럼 되죠?
    그러니 귀찮게 좀 하지 맙시다.

    이종석은 데뷔하고 처음부터 우주대스타에 명배우에 단독 주연을 꿰찬
    신적인 존재입니다.

    이종석 취재 자리에서 만나면 반드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건 제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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