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 E-M1 발표, 카메라가 재밌어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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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미러리스의 끝판왕이 될 만한 OM-D E-M1이 발표 됐습니다. 지난 14일 발표된 OM-D E-M1은 마이크로 포서즈의 새로운 플래그십기로 기존 OM-D E-M5와 이후 발표된 몇 가지의 기술을 모두 한 가운데로 모은 듯한 느낌의 플래그십이더군요.

OM-D E-M1은 포서드와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통합한 카메라 라고 말하죠. 기존의 두 시스템을 통합해 기술을 이어 간다는 의미에서는 환영받을 일임이 분명합니다. 기존 두 시스템의 렌즈를 쓰는 이들은 이 카메라 바디로 마음놓고 쓸 수 있을 테니까요.

이번 발표된 OM-D E-M1은 'Dual Fast AF' 시스템으로 더욱 발전된 형태이더군요. 고성능 ZUIKO렌즈 시스템과의 조화를 완벽하게 함은 물론이요. 더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최신형 TruePicVII 화상처리엔진을 탑재해 향상된 이미지 퀄리티, 안정된 퀄리티를 보장하네요.


OM-D E-M1의 위상차 AF는 올림푸스 DSLR 포서드 시스템 렌즈와 완전히 호환되고요. 새로 개발된 이미지 센서와 화상처리엔진이 채용되어 라인업 내 65가지 모든 렌즈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더군요. 기존 여러 포서드 렌즈를 쓰던 분은 이 바디 하나에 모두 물려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미지센서와 화상처리엔진이 채용됨으로 더 높은 화질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죠.

올림푸스의 최고의 기술이자 최고의 매력은 뭐라해도 '손떨림 방지'죠. 업계 최고 성능인 5축 손떨림 보정입니다. 동영상과 일반 화상 촬영시 5축 손떨림 보정은 정말 쾌적한 사진 생활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올림푸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미지로 보자면 위와 같습니다. 상, 하, 좌, 우 손떨림 보정에 하나 더 전면 손떨림 방지가 들어갔습니다. 이는 기존OM-D나 올림푸스 중급기에서 찾아볼 수 있던 것으로 최고의 매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전증은 무리없이 보정해주죠. 경쟁 기종 중에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아직 올림푸스의 5축 손떨림 보정을 따라갈 만한 카메라는 없었습니다.


OM-D E-M1은 바디가 마그네슘 합금바디 입니다. 기존 DSLR 중급기 이상에서 볼 수 있었던 바디재질로 가볍고 탄탄하고, 방습, 방진이 강화 됐습니다. 그립감도 향상되었고요. 특수 실링 처리되어 방진방적에 낮은 온도에서도 안정되게 작동되는 바디로 신뢰까지 얻게 된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보자면 OM-D E-M1에서 사용하는 DualFastAF는 듀얼 AF 덕분에 포서드 렌즈 시스템에서는 위상차 AF를 사용하고,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렌즈에서는 콘스트라스 AF와 위상차 AF를 모두 사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느 렌즈를 써도 바디가 환경에 맞게 최상의 성능을 보일 수 있게 했다는 건데요. DualFastAF를 통해 C-AF에서 약 6.5fps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1초에 6.5매를 촬영할 수 있다는 소리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한계를 줄이는 노력이라 좋군요.


OM-D E-M1은 지그재그식 위상차 센서 배치를 통해 측거점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정확한 초점을 위해 최적으로 배치해 놓아 피사체를 한결 부드럽고 빠르게 잡을 수 있게 된 거죠.


Dual Fast AF의 AF target은 위상차 37 AF 타겟 & 콘트라스트 81 AF 타겟으로 스몰 사이즈의 타겟과 그룹 타겟을 선택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지정을 해 추적하는데 유리해진 셈이죠.


OM-D E-M1은 세 가지 기술을 최상으로 결합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고정밀 이미지 성능을 갖춘 'Zuiko 렌즈', 두 번째로 강력한 보정 및 향상 기능을 갖추고 새로 개발된 'TruePic VII 화상처리엔진', 세 번째로 자연스러운 이미지 포착을 위한 새로운 16M Live MOS 센서의 조합인데요.

이 중 TruePic VII은 렌즈에 따라 차이가 나는 가로축 색수차를 보정하고 사용 중인 렌즈와 조리개 설정에 따라 최적의 선명도로 이미지를 처리해 줘서 최상의 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OM-D E-M1은 또 EVF도 진화를 했습니다. 기존보다 확대 돼 약 236만 화소의 해상도를 통해 풀사이즈 카메라의 시야와 같은 느낌을 제공합니다.


1.48x 확대배율의 대화면 전자 뷰파인더인데요. 빛과 컬러를 제어하는 고급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화면 표시 시간 지연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움직이는 피사체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하죠.

눈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아이센서가 채용되어 LCD 모니터 또는 뷰파인더를 통해 볼 때 화면이 고속으로 자동 전환되어 편리함을 줍니다.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백라이트 밝기도 자동조정된다고 하죠.


OM-D E-M1에서 제게 큰 매력을 준 점은 '연사 능력' 이었죠. 타사 최고급 기종에 맞먹거나 우월한 연사 능력은 이 카메라를 쓰는 분들에게 자부심을 줄 것 같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실제 테스트된 바디의 연사 능력은 무척이나 탁월하다는 것을 그 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죠. 빛이 없는 상황에서의 고감도 연사 이미지 촬영을 위한 지원은 최상이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현장에서 우수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M-D E-M1의 수많은 매력 중 또 하나의 매력은 경량화된 마그네슘 합금바디라는 점과 쾌적한 조작을 위한 그립감은 우수함이더군요. 하나의 이미지를 더 보겠습니다.


이 이미지도 올림푸스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인데요. 헤드 부분의 이미지입니다. 조작계가 굉장히 많아 보이죠. 이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 하나 최상의 컨트롤을 위한 배려라는 것을 조금만 만져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안에 숨겨서 아름다운 기능이 있는 가 하면, 자주 쓰는 것을 최대한 빨리 컨트롤 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큰 핵심인데요. OM-D E-M1은 그런 면에서 큰 자유로움을 줍니다. 외부에서 컨트롤이 대부분 가능한 수준이기에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참 많은 기능이 있음에 OM-D E-M1의 발표 이야기는 새로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꾸며 보았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기능이 매력적인데요. 내장 와이파이와 이미지쉐어, 아트필터, 포토스토리, 1/8000 초 고속 셔터,른 릴리즈 타임 랙 모드, 인터벌 촬영 및 시간 경과 동영상(타임랩스)지원, 포커스 피킹 등 수많은 기능이 사진 찍는 재미를 줍니다.

제가 느낀 '올림푸스 OM-D E-M1'을 정확하고 간략하게 표현하면 '가지고 노는 재미가 탁월한 바디'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해 보고 싶은 바디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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