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멤버 승하차 새로운 변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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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는 개편 시기에 상관없이 부득이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 기자가 너무 빠르게 대외비적인 박예진과 이천희의 하차를 기사화해서 어쩔 수 없이 잡지도 못하고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

의견 조율 과정이 필요했을 텐데 그런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를 못했던 것이다. 잡고 싶던 사람도 고민하는 사람도 둘의 의견은 너무 빠른 기사화에 기정사실화가 되어 버렸다.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다 특종 경쟁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닐까 한다.

이번 변화는 하차만 확실하다. 하차는 박예진과 이천희다.. 그리고 승차는 박해진과 박시연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확실한 상태가 아니고 조율 중 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어차피 이렇게 흘러가는데 물방에 오른 사람도 만족할만한 인물이라 다행이다. 박해진은 이미 패떴에 출연을 해 봤기에 충분히 1~2회면 안정화가 될 것이고, 박시연은 이효리와의 친분과 유재석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는 배려로 인해 금새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득실을 따진다면 분명해 보이는 것은 이천희, 박예진은 현상 유지를 잠깐 하다가 자연스레 사람들의 시선에서 사라질 가망성이 많다. 현재는 패떴의 인기로 이름을 많이 알린 셈이다. 그래서 각종 CF와 많은 작품들이 들어와서 행복했으리라 본다. 이런 과정은 바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시킬 수 있었던 점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셈 이었다. 이런 기본 틀 과정에 패떴이 이미지를 많이 살려주었다.

하지만 나가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연기로 보여 줄 미래의 모습만 남는데, 문제는 이런 이미지가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것이다. 둘의 공통점은 그렇게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때에 패떴에 들어왔고 패떴의 성장과 함께 이름을 알리고 커 왔다. 패떴의 이미지가 그 만큼 많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후에 할 연기와 이런 인기인의 자연스럽고 발랄한 이미지가 사라질 테고 각종 CF에서도 한 작품 한 작품 사라질 것이란 것이다. 그 사람의 패떴의 발랄한 이미지가 있었기에 출연을 한 광고라면 변화되는 이미지로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많아진 연기 영역이 부담스럽고 계속 예능의 이미지가 있기에 연기 변신을 하기 힘들다면 하차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자신이 못한다면 두 말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보면 이효리는 정말 대단한 여장부로 보이기도 한다. 이미지 변신을 완벽하게 할 줄 아는 프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효리의 카멜레온 같은 이미지는 남들이 따라 하기는 힘든가보다. 적어도 박예진과 이천희 에게는 말이다.

둘의 선택에 잘 되길 바란다. 하지만 잠깐 하다가 지금의 예능이 그리워져서 다른 예능에 나중에 기웃거린다면 이미지에 크게 상처가 될 것이다. 만약 그렇게 진행이 된다면 어중이떠중이가 될 가망성이 많기 때문에 그 일만은 안하기를 바란다. 그것만 피한다면 나름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안정화되기는 할 것이다. 그 크기가 어느 정도 일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으로 만족하기를 바란다. 죽어도 연기라고 생각하고 빠졌다면 말 그대로 죽어도 연기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둘 다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득실을 따져 본다면 박예진과 이천희가 누릴 수 있는 인기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쩌면 마이너스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럴 가망성이 농후하다. 패떴이 아무리 고인 물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바라는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자리인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빠져도 누구나 노리는 그런 자리인 것이다.



이런 자리에 제 2기 격인 빈자리에 '박해진, 박시연'이 물망에 오른 것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연예계에서는 루머가 사실화가 된다는 말이 많다. 그러기에 이 두 멤버가 그대로 채워지길 바란다. 어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멤버이기 때문이다. 이미 박해진은 한 번 출연을 해 봐서 자신의 이미지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굳이 많은 노력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상황에 맞게 움직이며 유재석과의 관계에서 재미 요소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박시연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능 고정 출연이 처음이라지만 해피투게더에도 출연을 해서 재밌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가능성은 아주 밝아 보인다. 박시연은 남자 같은 성격이라서 여우같은 행동을 잘 하지는 못한다. 패떴에서 어떻게 컨셉을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가장 자신과 맞는 남성성이 강조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박해진의 연기를 아주 좋아하던 필자로서는 그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곳 이라면 무조건 환영이다. 박시연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곳이 부족했지만 이번 기회로 자신이 박시연이란 이름을 분명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점이다. 말하기 쉽게 얘기해서 놀며 돈도 벌고, 애써 돈 들여서 홍보하기 보다는 자연스레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공짜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훌륭한 곳으로 보인다. 이것은 둘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자신의 이미지가 연기하기 힘든 예능에 고착화 된다고 염려를 안 해도 될 것이다. 이미 사람들은 이 둘의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런 고민이 있다면 훌러덩 벗어 버리면 된다.

득실로 따져 볼 때도 이 둘에게 패떴이라는 예능 출연은 엄청난 플러스 요인으로 존재 할 것이다. 튕기기는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길 기대해 본다. 시청자들도 그렇겠지만 자신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멋진 프로그램으로 존재할 것이다.

자연스레 멤버가 바뀌는 과정을 겪게 되는 패떴이기에 기대가 된다. 비록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키지 못할 멤버가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마음 하나 접으면 끝날 문제다. 자신이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이고 좀 더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면 그 멤버 보는 재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도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은 분위기에 맞춰서 보길 바란다.

패떴의 변화가 무척 기대가 된다. 어쩔 수 없이 변하지만 그 변화가 두렵지는 않아 보인다.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면서 변화 될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니 말이다. 패떴이 어떤 면으로 변화하려고 시도하다 보면 욕도 먹을 테지만 그것이 전체 시청자를 대변하는 욕은 아닐 테니 균형 잡아가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기를 바란다. 변화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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