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와 야외 활동 도우미, 소니 핸디캠과 쌍안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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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거의 모두겠죠. 저도 휴가를 생각하며 찾는 곳은 국내 여러 곳과, 해외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휴가를 대비한 물품 사 모으기가 어느덧 취미가 되고 있는 상황에 휴가 때 필요한 용품들을 찾다보니 수없이 많지만 카메라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바로 드는 생각은 지난 휴가 때 겪은 낭패의 기억인데 방수가 되지 않은 전자 제품들이나 예민한 스마트기기가 물에 젖은 사고는 그야말로 생각도 하기 싫은 기억이죠. A/S를 받으며 생각하는 것은 아웃도어용 방수 제품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바로 들게됩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휴가철 대부분의 휴가객이 같은 고충을 겪을 테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 여름 휴가에 큰 돈 안 들이고 이런 고민을 해결할 제품은 방수, 방진 제품일 겁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차에 아웃도어용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소니 제품 발표회를 다녀올 기회가 있어서 직접 본 제품 이야기를 잠깐 다뤄 보려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메인 카메라는 취재용으로 쓰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기능 면에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지만, 메인 카메라 외에 움직임이 많은 야외 활동을 할 때 막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중저가의 핸디캠을 찾게 되는 과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이번 소니의 방수 신제품 발표회를 보고 '아! 이거구나~'라고 할 만한 제품을 본 것은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행운이라면 만족하며 쓸 수 있는 제품을 찾은 것일 테고, 불행이라면 또 지갑을 털어야 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고민거리지만, 지난해 겪은 악몽같은 휴가의 기억으로는 당연히 구매의지가 불끈 솟아오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소니에서 발표한 아웃도어용 제품은 간단하게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그야말로 부담없이 지를 수 있는 핸디캠이 하나고, 또 하나는 약간 부담은 되지만 기능을 생각하면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이 그 또 하나였습니다.

발표된 제품은
1. 방수 프로젝터 핸디캠 HDR-GWP88
2. 풀 HD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 DEV-50V


...가 그것인데요. 위에 사진으로만 보셔도 이것이 방수용 제품이란 것을 아실 겁니다.


또 이 두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야외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물품 같아 보였다는 것입니다. 요즘 캠핑족들이 많은데요. 캠핑을 하다보면 질좋은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이 두 제품은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용으로 손색없을 만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 더 그렇죠.

'핸디캠 HDR-GWP88'은 크게 '방수'가 되는 제품이며, '프로젝터' 기능이 있는 제품이기에 아웃도어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안 되죠.

캠핑을 하면서 연인이나 아이. 그리고 가족을 찍은 동영상을 바로 투사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질 높은 캠핑으로 인도하죠.


출시된 방수 '핸디캠 HDR-GWP88'의 성능을 안 들어볼 수 없죠. 위에 보시는 핸디캠으로 수족관 안에 아예 자리피고 들어 앉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모습을 보시면 바로 드는 생각은 바닷가 놀러갈 때 이제 수영하면서도 찍을 수 있겠구나! 또는 계곡에서 놀 때도 물이 튀어도 괜찮겠구나!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10m 방수 기능이 있어서 어중간한 곳에 빠져도 끄떡 없겠다는 생각을 줍니다.

성능도 하이엔드급이죠. '방수, 방진, 방충, 방한' 등 기기를 괴롭히는 것들을 막아준다는 것은 첫 번째 마음에 드는 요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질까요? 아니 아니 아니죠. 렌즈 밝기가 F1.8렌즈에 화소수는 2,040만 화소로 선명한 화질의 사진가 동영상을 남길 수 있으니 만족할 것 같습니다.


물에 담근 상태에서도 기계가 잘 작동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물 속은 부유물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외 동영상이나 사진을 남길 때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구성도 향상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렌즈는 G렌즈이며, 2천 4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센서로 고해상도 풀 HD 동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다가 프로젝터를 넣었다는 것은 저에게는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프로젝터 기능 있는 제품을 쓰고 있지만, 꽤 만족스럽습니다.

'핸디캠 HDR-GWP88'은 기본적으로 5미터 충격 방지 기능이 있으며, 수심 10m의 깊은 물 속에서도 최대 60분 동안 촬영 가능한 방수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동결을 방지하는 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죠. 이는 여름철이 아닌 겨울철에도 쓸 수 있다는 소리이기에 사시사철 손 안의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빌트인 프로젝터 기능을 추가한 것은 더 없이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캠퍼에게 환영받을 기능이죠. 촬영한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100인치의 대형 프로젝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행복함이죠.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도 마음에 드는 요소입니다. 슈팅형 제품이죠. 270도까지 회전 가능한 3.0인치 엑스트라 파인 LCD를 채용해 선명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렌즈와 셀프 레코딩 버튼을 나란히 설계한 것도 편의 기능으로는 좋겠습니다.


발표회에서 지인과 설정샷 좀 찍어봤습니다. 괜찮게 나왔나요?

특히 '핸디캠 HDR-GWP88'이 마음에 드는 것은 방수, 방진 기능인데요. 예전 남해 여행과 제주 여행할 때 비 맞으며 사진 찍을 때 기억은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렌즈 물 닦아 내던 기억, 카메라에 물 안 들어가게 노력하던 그 스트레스 그거 장난 아니더군요.

위 사진 보시면 그것이 해결되겠네! 란 생각을 하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화질로 영상과 사진이 찍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2천 만 화소가 넘는다는 것은 안전보험의 단어고요. 이와 함께 '핸디캠 HDR-GWP88'은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소니의 비욘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용했다고 하네요.

고급 카메라에서도 쓰이는 기술이기에 좋죠. 저조도 환경에서도 쓸만하겠더군요.

10배 광학 줌 및 하이엔드 캠코더에 걸맞게 F1.8의 밝은 소니 G렌즈를 탑재한 것도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또한, 움직임이 많은 수중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채용하여, 좀 더 안정적인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고품격 AVCHD 영상 포맷과 함께 인터넷이나 웹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MP4 영상 포맷을 제공하여 활용성을 높여주었네요.


위 사진은 소니에서 열심히 신제품에 대해서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어서인지 열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핸디캠 HDR-GWP88'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핸디캠 HDR-GWP88' 발표에 이어서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 DEV-50V'의 제품도 설명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약간 좀 나가는 편이더군요. 그러나 관심 가져하는 분들에게는 꽤 매력이 있을 제품 같아 보였습니다. 특히 공연을 많이 보러다니는 이들에게는 무척인 좋은 제품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미 지난해였던가요. 그 당시 소니에서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 DEV-5을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모델은 그 후속 모델인데요. 참 많이 작아져서 휴대성에서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쌍안경으로 멀리 있는 사물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에 더해 그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나 다름 없죠. 그것을 가능케 하는 제품인데요.

이번 제품은 역시나 방수 기능이 돋보입니다. 이 제품은 그렇다고 하여 빠뜨려 오래 버틸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만, 생활방수는 되는 제품이죠. 위와 같이 잠기지 않는 선에서 물을 뿌려도 정상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활 방수 및 먼지에 강한 방습성과 방진성을 갖추고 있어, 산과 들, 바다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아이돌 좋아하고 공연 좋아하는 분들은 더 없이 좋을 제품같아 보였습니다. 공연 가면 멀리 떨어져서 아티스트를 제대로 못 보는 경향이 있는데,이 제품이 있으면 그것을 쉽게 볼 수 있겠더군요.


위 지인님들 처럼 이용하면 되는 제품입니다. 모델의 위용이 대단하죠.




전체, 측면, 상단 모습인데요. 그렇게 크지 않네요. 전 제품을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준수한 편이네요. 조작부도 깔끔한 편이네요.

'쌍안경 DEV-50V'는 최대 2.5km 거리의 피사체도 명확하게 관찰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자식 줌 레버를 통해 0,8 배율 광각부터 최대 25배율 망원까지 매끄럽게 조절을 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AF도 장점이겠죠.

좋은 것은 쌍안경에 손떨림 방지 기능인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있다는 점이죠. 최고 배율의 망원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안정적으로 볼 수 있죠.

영상 기록은 풀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로 한층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잠깐 만져봐서 그 기능 모두를 알지 못하지만, 설명된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가는 제품이더군요.


실제 이날 발표회에서는 진동판에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ON 시킨 제품과 OFF 시킨 제품으로 무한도전 피규어를 보는 환경을 테스트 해 봤는데, 보이는 대로  그 차이가 엄청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빛이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사물 확인 테스트도 신기할 정도로 그 구분이 됐습니다. 일반 제품으로는 안 되는 것들이 된다는 것은 큰 장점일 수밖에 없습니다.

쌍안경 DEV-50V는 왼쪽, 오른쪽 각각 독립된 2개의 렌즈에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술력이 집약된 G렌즈, 비욘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생생한 화질의 2D 영상을 제공하네요. 또한 3D 풀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HDMI 단자를 연결하면 3D 기능을 제공하는 TV에서 
쌍안경 DEV-50V로 촬영한 영상을 역동적인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작 대비 33배 향상된 콘트라스트 성능을 갖춘 236만 화소의 XGA OLED 트루 파인더 뷰파인더를 채용해 실사에 가까운 고화질 화면을 볼 수 있게 됐네요.



일단 이번 여름 휴가 때 한 번 고려해 볼만한 핸디캠부터 저는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휴대성에서 최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먼지가 닥쳐와도 올 휴가는 이놈을 방패삼아 볼 작정입니다. 휴가 못 가면 어떡하죠? 아무튼 써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듣고 보고 느낀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휴가들 재밌게 보내세요~ 저는 약간 늦어지겠네요. 


* 여러분의 추천(view on)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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