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김희선이기에 기대가 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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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가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신의는 8월 13일 첫 시작으로 총 24부작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적자를 잇는 국민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생각이 되고 있다. 단지 주연인 이민호와 김희선의 스타성 때문만은 아닌 게 그 이유기에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다.

<신의>는 일단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제작을 한다. <추적자>도 김종학 프로덕션의 작품이다. 이어서 <신의>에는 연기력을 논할 가치조차 없는 검증된 실력 있는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 단, 김희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확실히 가늠키는 어렵지만, 캐릭터의 성격을 따져보면 어느 정도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의>를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만드는 것이 믿음을 주는 이유는 이전 만들어 낸 판타지 드라마인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가 있어서 좀 더 기대를 할 수 있다. 이번 드라마 <신의>는 무협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의학적인 지식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 마치 무협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내레이션 방법도 기존의 드라마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방법으로 좀 더 편리한 시청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판타지 드라마와 무협사극의 조화 속에 또 하나의 재미인 애니메이션 식 내레이션은 제작발표회에서 눈길을 사로잡게 만들었다.

이 드라마는 역사적인 인물인 ‘최영’ 장군의 이야기가 또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라는 가정법에서 이야기가 약간 비틀려 보여진다. 굳이 역사적인 사실에 정확히 맞추어 가기 보다는 만약 역사 속에서 각 상황 별로 그때 만약? 이라는 가정하에 바뀔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라는 궁금증을 준다.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하늘 문을 통해서 ‘화타’에 버금가는 의원을 모셔와 병을 고친다면 역사는 또 어떻게 바뀔 것인가? 라는 이야기도 꽤나 흥미로운 소재일 수밖에 없다. 이미 모 드라마에서 약간은 보여졌지만, 어설피 보여졌기에 <신의>에서 표현되는 방식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역사의 인물이긴 하지만, 그 엄청난 공적을 세운 역사적 인물이 사실은 그와 다른 모습이었다! 라는 가정하에 새로운 인물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할까? 라는 의구심들은 드라마를 만들어 내는 송지나 작가의 이야기에 주목을 하게 한다. 또한 그 작품을 연출하는 김종학 방식의 연출까지 기대를 모으게 된다.

<신의>의 배경은 고려 역사의 왕의 시대이기에 역시나 정치라는 이야기가 담긴다. 그 시절 정치의 모습과 그를 따르는 이들의 정치관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제 곧 대선정국인 대한민국의 현 정치의 모습과 그 시절 정치와 외교의 모습은 또 어떤 공통점과 다른 점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은 또 하나의 궁금증이 되어준다.

이 모든 것들이 잘만 어우러진다면 이 드라마가 국민드라마가 되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 이민호와 김희선이어서 기대가 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했지만, 그들이기에 기대되는 점도 물론 있다. 거기에 유오성을 비롯한 배우 라인업은 기대를 모으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이필립과 신은정은 <태왕사신기>에 이어 이 드라마에서도 김종학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준다. 그리고 새로운 얼굴이지만 케이블 드라마인 <신의퀴즈>에서 이미 연기력을 검증 받은 류덕환과 <신기생전>의 성훈. 박세영까지 하나같이 기대를 모으게 한다.

무엇보다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은 송지나가 이 드라마의 작가라는 점. 김종학이 연출이라는 점. 화려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있다는 점. 이야기가 단순한 사극이 아닌 판타지적 무협사극과 의학의 조화가 있다는 점들이 기대를 모으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제작발표회 현장사진>








드라마 <신의>
첫 방송일 : 8월 13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총 24부작
주연 :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이필립, 류덕환, 신은정,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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