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의 대활약. 멤버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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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인 대한민국 축구 선수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기존 멤버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는데 성공했다. 이미 유느님의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이상 봤다고,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패턴까지 알고 녹화에 임한 것은 역시 프로 선수의 성실함이 빚어 낸 아름다운 모습일 수밖에 없어 보였다.

한 가지의 일에 최고라는 소리를 듣기까지는 그만한 노력과 성실함이 있어야 한다고, 박지성은 축구라는 세계에서 이미 최고의 스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그 성실성을 입증해 냈다. 그런 스타가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님에도 철저한 준비성과 노력으로 또 다른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어 놀라게 했다.

원래 계획은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 주려 했던 그가, 상황이 상황인 만큼 <런닝맨>을 택해 보여준 재미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어 반가움은 더 컸다.

일반적인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수준으로 축구를 한다면 게임이 되지 않는 것을 알기에, <런닝맨> 고유의 게임 요소를 더해 이루어진 경기에서 그는 멤버들 이상의 웃음 코드를 보여주는 활약을 보였다. 그것도 지금 막 들어온 신참의 모습이 아닌, 이미 풍파를 겪은 고참의 숙련된 그것을 보여주는 듯 매우 유연하게 임하여 놀라움을 줬다.


그가 기존 멤버들과의 융화가 잘 된 것은 아무래도 그간 이 프로그램을 보며 익혀왔던, 익숙한 그림들이 있어서였을 것이다. 평소에 돈독한 친분은 없었다고 하지만, TV를 통해서 서로를 어느 정도 익혀왔던 유재석과의 분위기. 그리고 연장선에서 본 타 멤버들과의 익숙함은 분위기만 어느 정도 알고 나면 그만큼 적응도 빠르기 마련이라고.. 박지성은 적응도 면에서 우월한 스피드를 자랑하며 그들과 하나로 뭉쳤다.

평소 자신도 4대 느님으로 불릴 정도로 큰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또 한 명의 느님인 ‘유느님’과의 만남은 익숙한 그 무언가를 느끼게 했는지..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친분 두터운 듯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하게 프로그램을 편안히 녹화를 한 모습이다.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존 멤버들의 활약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게임이면 게임. 애드리브면 애드리브. 웃음이면 웃음. 파워면 파워..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활약은 프로그램을 몰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쑥스러운 듯 했지만, 이내 ‘공간을 지배하는 즈아(자)~’라고 외치는 모습에서 웃음을 주기도 하고, 볼을 차며 게임을 하다가 여유가 생기자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하는 장난처럼 머리를 이용해 볼을 넣는 장면은 무척이나 편안한 그 무엇을 느끼게 했다.

보통의 경우 타 스타들의 모습을 본다면 자신이 주로 활동을 하는 곳이 아닌 곳에서는 약간 부족한 면을 보여주지만, 박지성만은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함께 하는 팀과의 조화가 빨리 이루어지자 시너지 효과는 금세 엄청난 힘으로 발휘되어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결과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게임에 임하는 자세에서도 월드 스타의 허세는 단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모습이어서 더 큰 놀라움을 줬던 것이 바로 그다. 예전 같은 경우라면 월드 스타 급도 아니면서 마치 월드스타인 것 마냥 행동을 하던 이들이 분위기를 망쳐놓기 일쑤였는데, 오히려 진짜배기 월드스타인 ‘박지성’이 기존 멤버와도 같은 친근함으로 무엇이든 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는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는 면이었다.

각종 미션에 임하는 그의 모습에서 월드스타의 벽은 먼지 만큼의 크기로도 보여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월드스타라는 것은 강조하지 않아도 우월한 실력에서 자체발광하기에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됐다. 그가 보여준 활약은 기존 멤버와 단 하나의 차이도 느껴지지 않는 그런 익숙함 이어 반가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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