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는 현장감 반도 못 본 2011 MAMA

TV는 '2011 MAMA'의 현장의 열기를 담아내지 못했다. 반은 열기로, 반은 아쉬움으로 다가오게 만들었던 것이 2011 MAMA의 열기였다. 사실 이 말은 아쉬움의 부정적인 면 보다는, 또 하나의 아쉬움의 긍정적인 면에서의 아쉬움이었다.

현장의 분위기는 훨씬 거대한 규모의, 거대한 열정과 교류의 장으로 기념비적인 공식적인 자리의 탄생 분위기였다. 끊임없는 축포와 자로 잰 듯한 진행, 깔끔한 무대 연출은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이 주최를 하는 행사의 모습인가 싶을 정도로 놀라움을 끊임없이 줬다.

세계적인 힙합계의 대부라 불리는 닥터드레와 스눕독.. 여기에 윌 아이엠 까지 놀라움의 연속 캐스팅이었다. 그들만으로도 무대를 최고의 무대를 꾸밀 수 있을 정도로 인지도 면에서 절대적이지만, 또 그에 필적해서 국내 가수들이 주눅을 드는 법은 없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뮤직어워드에 가장 행복한 모습은 뭐라해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진정 그들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모습이 진정 행복할 진데, 올 해도 그런 바람은 모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된 데는 어쩔 수 없는 밥그릇 싸움이 일조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우리 가수가 상을 못 받을 것 같으면, 어워드에 보내지도 않는 그들의 마음 심보의 크기는 바로 이런 데서 여실없이 증명이 되는데, 올 해도 그런 모습은 없어지지 않았다.

부득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그렇다고 하여 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그들의 치적을 없애는 것은 또한 그렇게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다. 바로 이런 것이 가요계의 뿌리깊은 문제점으로 남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어워드에는 이런 아쉬움이 남아있긴 하다. 그나마 2011 MAMA는 많이 나아졌다고 해야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나.. 음! 여전히 아직은 커 나가는 데 있어서 해결할 것은 남은 진정한 발전을 이루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그들의 모습이 희망적이다.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MAMA’는 그야말로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의 어워드로 급부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도어 스타디움이 있는 ‘스타디움’ 지하철 역에 내리자 각 가수들의 팬들이 곳곳에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으로 응원 도구들을 제작하는 모습은 놀라웠다.

아시아권이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날아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K-pop 팬들은 경기장 주변을 가득 에워쌌다. 풍선을 부는 팬들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은 누구인지를 서로 이야기하면서 ‘까르륵’ 웃는 그들의 모습은 행복 가득한 모습이었다.

스타디움 역에서 내려 입구에서 인도어 스타디움까지 가는 곳곳 K-pop을 사랑하는 이들의 물결은 대단했다. 시작이 되기 5시간 전 도착한 본 필자 앞에 그 수많은 팬들의 모습은 그저 놀라움일 수밖에 없었다. 각종 기념품 숍에는 한류 스타들의 사진이 가득했고, 그 중에는 배우와 가수들이 각자 인기를 경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꼭 어떤 부류의 대결의 장이 아닌, 한류스타들이 모두 경합의 장에 나온 이들처럼 보이지 않는 대결을 펼치는 듯했다. 이를 보는 같은 한국인으로서는 마음이 뿌듯해 질 수밖에 없는 법이었다. 레드카펫이 열리는 행사장 앞은 이미 이때부터 자리가 없었다. 팬과 기자, 언론들의 경합은 행사장 밖에서부터 벌써부터 대단한 모습이었다. 학생부터 나이 좀 있어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서로 스타를 보겠다고 점핑을 하는 모습은 특색있는 기억으로 남게도 해주었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타디움 밖의 기온은 벌써부터 기온 이상의 열기였다. 기온은 도착할 당시 영상 25도라고 했지만, 현지 인도어 스타디움의 밖의 기온은 30도 체감온도가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무더운 곳이었다. 그러나 그런 무더위는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2011 MAMA’가 열리는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안은 바깥과는 다른 다소 추울 수 있는 기온을 유지했다.


워낙 무더운 나라이다보니 바깥 기온과, 건물 안의 기온이 극심히 다른데.. 이곳 역시 그 모습 그대로였다. 어워드가 시작이 되자 관중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몰려들어오는 추세였고, 빈자리는 차츰 그렇게 차가며 점차 열기를 더해갔다. 1만 석 이상 운집한 이날 행사는 또 하나의 기록적인 성공을 알리는 수이기도 했다.

레드카펫 행사를 적당히 보고 들어선 스타디움 안에는 윤도현과 사이먼디, 다이나믹 듀오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어느 무대에서 보다도 훨씬 더 열정적이라 느껴질 그들의 모습은 놀라움이었다. TV로 전해진 모습은 현장의 감동을 1/2 정도를 보여주는 모습이었을 정도로 그 파워와 반응은 극명의 차이를 보여줬다. 이번 ‘2011 MAMA’의 경우는 가수와 배우들이 혼연일체 하는 모습으로 더욱 정겨운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한류스타로서 이름을 알리는 이들이라면 반쯤은 참석은 했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축하사절단이 함께해 축제를 함께 즐기는 모습은 진정 하나의 축제로 ‘2011 MAMA’이 자리를 하는 구나!를 생각게 해줬다. ‘이병헌’, ‘송승헌’, ‘고수’, ‘한채영’, ‘배수빈’, ‘김수현’, ‘송중기’, ‘김희선’, ‘한효주’, ‘윤은혜’, ‘박시후’, ‘남규리’, ‘지성’, ‘오지호’, ‘김성수’, ‘김민희’, ‘박시연’ 등이 이 자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발길을 해 특별한 가치와 품격을 느끼게 해 줬다.

한류가 단지 음악만의 영역이 아니란 것을 그들은 보여주고 있었고, 이 복합 문화적인 인기의 근원에 그들이 같이 하는 것은 뿌듯함으로 남았다. 그들이 등장할 때마다 쏟아지는 함성은 상상 하는 것보다 항상 이상의 반응으로 스타디움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국내 어워드가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2011 MAMA’는 완벽히 증명해 냈다.

단순히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스눕독’이나 ‘닥터드레’, ‘윌 아이엠’이 왔다고 이것이 세계적인 어워드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2011 MAMA’는 그 어떤 모습도 세계적인 어워드임을 완벽히 드러냈다. 이곳에 참가한 국내 가수들의 무대는 모두 훌륭했다. 자로 잰 듯한 완벽함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 그대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동선부터 연출, 퍼포먼스 그 하나하나가 유기적으로 잘 구성되어 실행이 되는 모습에 현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은 열광을 했다. 선배 가수인 윤도현은 후배 힙합가수들 중 실력이 남다른 우위를 보이는 ‘다이나믹듀오’와 ‘사이먼디’와 함께 콜라보를 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더욱 현장의 분위기를 놀라움의 연속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국내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였다. 이렇게도 멋진 공연과 퍼포먼스들이 일부 잘못 받아들여져 비난을 받는 다는 소리는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현아와 장현승이 키스 퍼포먼스를 한 것을 두고 때 아닌 논란을 벌이는 모습은 한편으로 참 답답한 감정을 들게했다. 한류를 알리는 첨병으로 그들이 보여주는 로맨틱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는, 한류의 아름다움과 힘을 알리는데 무엇보다도 희망적으로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단지 ‘키스’라는 아주 단순한 한 마디에 함몰되어 그들을 비난하는 작은 여론이 생긴 것은 해외에 나와있는 동안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소식이었다.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은 하나의 무대 연기로 보고 있는 형세에,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관념으로 그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답답함이 아닐 수 없었다.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이런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가 무척이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2011 MAMA’는 불을 내뿜는 열기로 빠져들어갔다. ‘비스트’의 무대가 있고, 한국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중간중간 선 ‘한, 중, 일’ 가수들의 무대 열기는 하나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일본의 국보같은 여성 가수 ‘코다쿠미’가 나와서 노래를 부를 때에는 그를 좋아하는 팬들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오랜 경험과 파격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그녀는 이 무대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의상을 입고 나와 많은 팬들의 놀라움을 이끌어 냈다. 일본의 대표가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에 매료가 된다. ‘미스에이’가 무대를 꾸미고, 이후 등장한 ‘블랙아이드피스’의 ‘윌 아이엠’이 등장하자 현장은 환호성으로 떠내려 가는 듯한 엄청난 분위기의 현장이 되었다.

앤디워홀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그의 무대 퍼포먼스는 한 마디로 경악에 가까운 무대로 남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2NE1'의 ’씨엘‘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윌 아이엠‘과 ’애플딥‘이 함께하는 블랙아이드피스 멤버들과의 고른 조화의 무대는 열정의 뜨거움을 폭발시켜 현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이때 TV에 많이 보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는 많은 스타들이 그들의 무대에 반응을 보이며 같이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은 열광적인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게된다.


‘2011 MAMA’의 또 다른 특징은 이와같은 특별한 컨셉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연속되었다는 것이 더욱 이것이 진정 즐기는 어워드가 되어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수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무대에 다른 가수들을 초대해 즐기는 모습은 한껏 분위기를 업 시키는데 일조를 하는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국내에서 싱가포르로 들려오는 소식은 너무도 안타까운 이야기들이어 안타까움을 줬다.

작은 일들이 더욱 크게 포장이 되어 들려오는 모습은 너무나 즐겁게 무대를 만든 이들을 힘 빠지게 만들었지만, 그것을 해 냈다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의 반응은 다시 그들에게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0% 완벽한 무대가 있을 수는 없다. 작은 실수가 보일지라도 그것들이 데이터로 모이면서 고쳐지는 것은, 또 하나의 완벽해 보이는 무대를 향한 도전이니만큼 작은 것에 힘을 빼기 보다는, 큰 것을 위해 파이팅을 외쳐주는 여유가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 여겨진다.

현장의 반응과 TV로 전파되어 나가는 실황들은 1/10일 정도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 싶다. 그 현장감이 조금이라도 더 전해질 때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한류의 인기. K-pop의 인기를 더욱 실감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된다.

* 2011 MAMA는 이벤트 당첨으로 초대 돼 다녀온 것임을 밝혀둡니다 *
<2부로 계속됩니다..!! 2부에서는 더욱 생생한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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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1.12.01 07:56 신고

    우와 현장취재하신 바람나그네님 완전 부럽습니다.
    2부 기대하고 있을께요.
    무슨 일이든 항상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죠.
    정말 직접 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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