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울랄라세션, 최종 1위 확신하는 이유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에 맞지 않는 팀 같아요. 왜냐하면 너무 프로 같아요'. 이 말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승철이 한 말이다. 도저히 다른 팀과 레벨을 같이 할 팀이 아니라는 뜻에서 나온 감탄사일 것이다. 그것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현격히 차이가 날 정도로 타 도전자와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쓴 말이다.

굳이 이 팀을 다른 도전자들과 자웅을 겨루어 점수를 주고 있자니 심각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통에 따로 떼어 이들을 붙여 주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프로페셔널 한 것은 처음부터 드러났던 장면이었다. 그들에게는 어떤 팀을 붙여놓아도, 너무 큰 차이가 났을 정도로 감당이 안 되는 팀이었다.

아마추어 도전자들이라고는 하지만 슈퍼스타K3에 도전할 정도면 어느 이상의 음악 공부를 했거나, 현업에서 활동하는 인디신 일진데 이상하게도 이들과 붙여놓으면 게임이 안 되는 것에 심사위원들도 난감할 것으로 보인다. 톱밴드에서 노리는 '예리밴드'조차도 이들 '울랄라세션'에 붙여놓았을 때에는 완전히 아마추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 차이는 도드라졌다.

그들 스스로 프로듀싱하는 능력까지, 대체 어디서 있다가 이제서야 나왔느냐?는 궁금증을 가질 정도로 그들은 현재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리더인 '임윤택'의 카리스마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들은 한 명 한 명이 마치 전사 중에 특급용병일 정도로 개개인의 능력이 띄어나다.

'박승일', '김명훈', '임윤택', '박광선'. 이 조합과 순서는 그들이 화면에 비춰지는 순서이기도 하다. 좌에서 우로 봤을 때 이들의 순서는 노래와 퍼포먼스 별로 그 순서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퍼포먼스가 보기 좋은 것은 그들이 기본적인 순서 좌에서 우로 진행되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보여주는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는 기본을 잘 유지하면서 항상 변하는 테크닉을 구사하는 통에 어떻게 저런 것을 계속 준비하나?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어 심사위원을 매료시키고, 보컬에서는 이 네 명이 순서를 계속해서 바꿔가며 누구도 잘해낸다는 것을 보여주니 고개를 저으며 '어쩌면 이럴 수 있어'라는 감탄을 얻고는 한다.


단지 그들이 어떠한 사연으로 시청자와 대중에게 읍소하여 노력도 없이 행운을 얻으려 하지 않는 데에서도 그들이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이제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울랄라세션은 팀 내 '임윤택'이 위암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것이 알려진 것이 한참 경연을 하는 중간에 밝혀졌기에 무척이나 안타까움을 줬다. 처음부터 밝혀졌다면 반감이 생겼을지 모르지만, 경연 중간.. 의외의 기회에 밝혀진 일에는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하는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숨기고 싶었던 임윤택의 심정이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실력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경연인데, 실력 외에 요소로 그들이 요행을 얻는다는 것은 내키지 않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경연 중에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위암 4기의 현실은 또 어쩔 수 없었기에 밝혀야만 하는 일이었고, 그렇게 이승철의 생각없는 질문에 솔직히 털어놔야만 했다.

모든 것을 털어놨지만, 그들은 다른 요소가 아닌 오직 실력적인 면으로 모든 팀을 제압하는 모습을 매 무대마다 보여주어 대단함을 느끼게 했다. 지난 TOP11 생방송 무대에 직접 찾아가 본 그들의 모습은 정말 기가 찰 노릇으로 다른 팀과 현격한 실력 차이가 났다.

김현철의 <달의몰락>을 편곡해 완전히 자신들의 곡으로 소화해 낸 것은 실로 큰 놀라움을 줬다. 절대적인 포스로 무대를 지배했었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대단했던 무대를 그들은 보여주었다. TV를 통해서 본 사람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사람의 차이가 너무 클 정도로 그들의 모습은 TV모습보다 현장의 모습이 훨씬 더 큰 모습이었다. 그들의 무대가 끝나고 현장은 누구를 가리지 않고 그들의 우승을 점칠 정도의 큰 반응이 나왔다.


이번 TOP7을 가리는 무대에서 심사위원 3인이 준 점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95점 이었다. 이들을 평가하는 말을 간단히 살펴보면 이승철은, '슈퍼스타K 무대에 맞지 않는 팀'으로 표현하며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로 더 이상 좋게 말을 할 수 없는 감탄을 보냈고.. 윤미래는 "개인적으로 울랄라세션 같은 그룹이 우리나라에 꼭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점수를 그리 후하게 주지 않는 윤종신도 '맛을 낼 줄 알고, 그 흐름을 끝까지 만들어 낼 줄 안다'며 좋은 평을 아끼지 않는다.

울랄라세션은 다른 도전자와 격이 다른 수준의 팀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최종 1위를 함부로 말 하는 이유에는 어느 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실력과 성실성, 멤버 간 조화, 리더십, 타인과의 어울림이 절대적인 강점이 있다는 것으로 확신함을 가지게 된다.

아무리 잘난 아마추어와 아무리 잘난 현업에서 뛰는 인디신을 붙여놓아도 그들의 능력 앞에서는 보잘 것 없이 보여지는 데에서 상대 팀은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분명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 보이는 타 도전자들 일 텐데, 유독 이들과 붙여놓으면 그 수준 차이가 지독히도 많이 나는 통에 그들이 실력이 없어 보이게 되는 것은.. 이들을 따로 떼어 내어 1위를 점찍어 버려도 할 말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는 할 수 없는 법이지만, 그 정도 생각을 가져오게 하기에 이들이 더 대단해 보이는 것일 게다.

타 도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본 필자의 시선에 보여지는 것은 상대하는 도전자들이 이 팀의 공연을 보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가져 보게 된다. 어쩌면 심사위원들도 과연 이들을 다른 팀과 붙여서 경연을 하고 심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져보지 않을까도 생각이 든다. 심사위원들도 상당히 고민하는 흔적이 역력해 보였다.

그들(울랄라세션)이 최종 1위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라? 그것을 굳이 말해 보자면 '실력 + 성실성 + 간절함 + 매력 + 시청자 몰입도'를 그들 스스로 항상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도전자들이 현재 슈스케3에는 없기 때문에 확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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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최민
    2011.10.08 07:46 신고

    암이라는걸 알렸건 그렇지 않았건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멋진팀이고 실력있는 팀이라 생각함.
    실력이 없었다면 사연은 그저 사연에 불과한것. 안쓰럽네 하고 말았을것임.

  • 2011.10.08 12:34 신고

    저 역시도 확신합니다~!
    울랄라세션 홧팅입니다~!!!

  • 오리진
    2011.10.08 14:12 신고

    현재로선 울라라세션이 최종1위 가능성이 젤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참가자들도 가망성 없는건 아닙니다..
    투개월 같은 경우 남자 멤버인 도대윤이 얼만큼 해주냐에 따라 1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김예림이 투개월을 이끌어왔고 이슈가 됐지만 도대윤 역시 적지않은 가능성이 지니고 있으니까요..
    도대윤이 무대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투개월도 얼마든지 1위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결성한지 얼마 안되서 어색하고 호흡이 잘 안맞는 면이 있지만 그것만 보완되고 도대윤의 적극적인 모습만 나온다면 가능성 있습니다..
    유일한 혼성 팀이고 김예림은 남성층 도대윤은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기에 투표율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 2011.10.10 04:16 신고

      네 저도 도대윤 음색 숨겨진 것 알고 있어요 ㅎㅎ.
      그것을 깰 때 무서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심사위원들도 그 부분이 안 나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죠^^

  • 걸렀다
    2011.10.08 16:21 신고

    울랄라세션 잘하는 팀 맞다 특히 퍼포먼스하나는 기가막히고 멤버들 춤도 잘춘다 노래도 보통수준이상이고. 하지만 그게 프로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는 아닌것같다. 적어도 한명이 아닌 멤버가 노래를 나눠 부르기 때문에 고음부분에서 전혀 호흡걱정안하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그룹이라 해도 혼자 오픈암을 부르게 해보라. 그래야 올바른 평이 나올수 있는것이지. 이미 슈스케3는 자신에게 맞는 음악으로 승부하는게 아니라 미션이 주어지고 거기에 맞추다보니 개성있는 팀은 손해보는 프로다. 어떻게 투개월같은 통기타의 선율과 몽환적인 독특한 보이스를 지니고 싱어송 라이터라는 뮤지션의 꿈을 꾸는 팀에게 퍼포머일뿐인 레이디가가 노래를 부르게 하는가. 생방송.. 프로의 재미를 위해 오디션 참가자를 희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중간중간 간주로 잘라먹고 완곡은 들을수 조차 없게 구성하고 쓰잘데기 없는 컷만 넣어 시청자에게 재미만을 느끼라 권력을 행사함과 다름없다. 음악오디션 프로면 공연위주로 가야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지 이런식이면 마냥 인기투표로 끝난다. 참가자가 잘하도록 꾸며주고 보조해주는게 방송이 할일이지 시청율을 위해 광고주를 위해 이리굴리고 저리굴리도록 허락한게 참가자가 원하는게 아니란걸 분명히 말해주고 싶다. 역량이 되지 않는 팀을 시청자가 분명히 선별 할 수 있도록 완곡을 부르고 숙소생활 컷은 줄이며 참가자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하도록 무대를 만들어 줘라 그래야 프로도 산다. 심사위원 평 역시 시종일관 자신이 잘하는걸 하라고 말하지 않는가. 정말 실력으로 승부하는 오디션프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 2011.10.09 22:27 신고

    울랄라세션 k탑 열풍이 아니고 k울세션을 몰고 올 팁니다 가히 국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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