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하트엉덩이 파란, 뱀파이어검사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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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나 다름없을 이름 김예진의 이름이 순식간 유명한 이름이 되어 놀라웠다. 보통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 그녀의 한 마디는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꽃으로 물들였고, 곧 그녀의 이름은 모든 포탈 상위 화제 키워드를 차지한다.

검색어뿐만 아니라 그녀의 이름과 인물 등록은 요청하지 않아도 상위에 노출이 되게 된 일로 지명도가 갑자기 높아져버렸다. 이토록 놀라운 효과를 보기란 매우 어렵다. 그것도 이름 좀 있다고 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그들을 제치고 화자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김예진', '김예진 하트엉덩이', '김예진 가슴골' 등 그녀와 연관될 수 있는 키워드는 그녀를 더욱 더 부각시켜 주었다.

그녀의 이름과 그에 따르는 수많은 키워드는 <뱀파이어 검사>와 이어진다. 왜냐? 그것은 그녀가 <뱀파이어 검사>에 출연을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그 한 마디로 그녀는 스타가 됐다. 톡톡 튀는 말들 때문이었을까 제작발표회 현장의 반응도 후끈했고, 그 후끈함은 무명이나 다름없는 이름을 단박에 유명하게 만들었다. 이것도 재능은 재능이리라.

한참 제작 중이기도 한 <뱀파이어 검사> 제작발표회 현장에선 각자의 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드라마에 관한 것도 있었고, 철저히 개인적인 이야기에 몰입되기도 했다. 그 예로 김예진에게는 제일 자신있는 곳이 어디냐? 라는 질문이 따랐고, 그 질문에 아무도 예상 못한 대답이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그녀가 답한 말은 "지금은 앉아있어 보여줄 수 없지만 주위에서 '하트엉덩이'라는 별명을 붙여 줬어요"라고 말을 해 듣는 이들이 잠시 상상을 하게하고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하는 웃음을 쏟아냈다. 주위에서 붙여줬지만 자신도 그런 말에 좋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은 좌중을 흔들어 놓았다.


케이블 채널 OCN이 직접 제작해서 방송하는 <뱀파이어 검사>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이 된다. 김병수PD의 연출, '양진아, 한정훈'이 극본을 맡아 방송이 되는 뱀파이어 범죄수사극이다. 총 12부작으로 매주 한 편 방송이 되기에 보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어설픈 공중파 드라마 한 편 보다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가 한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기에 기대는 비교적 많이 되는 편이다. 얼마 전 TV무비 <소녀K>도 많은 사람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 드라마 또한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 면이 있었다. 거기에 HDTV로 제작이 되어 좀 더 실감나게 영상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장현성을 비롯한 멋진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고, 신인인 김예진이나 김주영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 1회 영상을 보고 난 이후 신인들의 역할수행도는 어느 정도 만족할 수준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피해자의 눈으로 살해 당시의 마지막 상황이 자신에게도 보이는 현상 '사이코메트리'적인 요소를 첨가한 특이한 뱀파이어물이어서 호기심이 자극되기도 한다. 이 드라마가 검사물이 된 것은 어쩌면 이 대한민국 현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현상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어둡고 어지러운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표현하고 싶어서는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는 내용들이 내재되어 있어 보였다. 부조리한 사회와 권력층에게 일갈하는 내용들이 담겨있을 정도로 사회문제에도 그 관심도는 크다. 시청자는 이런 심판을 통한 드라마의 요소에 공감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별순검 시즌1>의 감독과 <최종병기 활>의 촬영감독, <우아한 세계> - <바람의 파이터>의 무술감독이 함께 모여 만들었기에 그 연출력에는 믿음이 일단 가고도 남는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소재로 쓰인 뱀파이어가 기존에 악의 상징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검사라는 선의 인물이라는 것은 하나의 반전 요소이며 흥미로운 관심도를 보여줄 것 같다. 인간의 피를 탐하는 뱀파이어가 검사의 신념을 가지고 사회악을 응징하고, 뱀파이어 본연의 욕망을 이겨내려는 모습은 벌써부터 그 과정이 어찌 그려질지 궁금하게 한다.


첫 방송과 두 번째 방송은 인물을 소개하고 간단한 사건을 풀이하는 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작은 자의 피를 맛보고 피해자의 상황을 미리 봐 단서를 얻는 남들보다 다른 초인의 모습을 보일 연정훈. 그는 드라마에서 왜 검사가 되는 결심을 하게 되는지, 어떻게 뱀파이어가 되는지가 보여질 것이다.

이 드라마가 뱀파이어 범죄수사극이고 액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남성만을 위한 타겟팅을 하지 않는다. 연정훈이라는 비교적 느끼한 인물을 통해 여성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러브라인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그 요소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에는 연정훈과 이영아를 눈여겨보면 될 것이다. 신예 김예진이 검사 연정훈을 꼬셔 보려 할 수도 있으나 뭐 항상 드라마에서의 고정적인 흐름은 이를 허락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자연스레 주인공 러브라인에 연정훈과 이영아를 둘 당연함이 보인다.

일단 10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련 제작자와 연기자들이 보여주는 한국형 뱀파이어는 과연 어떨지 지켜봐도 흥미로울 듯하다.

이어서 제작발표회 현장 스케치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두 주인공 '연정훈'과 '이영아'의 모습>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에서 민태연 역을 맡았고, 이영아는 유정인 역을 보여준다. 이영아가 맡은 유정인 역은 조.폭 아버지의 존재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검경합동특수부 여검사의 모습이다. 이 또한 특이한 설정이기도 하다. 조.폭 아버지에 그와 완전히 대비되는 여검사 설정이라니 자체가 재밌는 상상을 하게 한다.


그녀가 양 손으로 만든 쌍 V자 모습과 웃는 모습은 제작발표회 당시의 발랄한 모습과 드라마 속에 모습과도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마치 초등학생이 한껏 멋 부리고 찍는 사진처럼 보이지 않는가? 그녀 역시도 그 순진해 보이는 발랄함으로 양손을 허리춤에 얹고 포즈를 취해 멋을 부린다.


김예진이라는 인물이 화제를 불러일으킨 등장이기도 하다. 당당히 나와서 척하고 포즈를 취하며 기자들의 눈을 홀린다. 등장 때부터 심상치 않았었다.


휙 돌아서는 그녀의 등판이 시원해 보일 정도였다. 여기서 그녀의 성격이 나왔다는 것을 그 후에 느끼게 된다.


특별히 자세를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고도 당당하게 뒤태를 자랑하는 이 신인의 당돌함에 놀랐다.


이어서 당당한 포즈는 자연스럽게 빛을 발한다. 일단 자세를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움직이는 자세에 현장을 찾은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주연보다 플래시 세례가 적은 신인에게 점점 관심이 생기는 시작이 된다.


자리를 두고 고심을 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작된다.


슬슬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한 것은 자리를 두고 경합전을 벌이는 순간부터였다. 당연히 이 사진 바로 위의 사진대로 서야 될 상황이었지만, 갑자기 이영아가 이원종 옆을 차지하려 순간 웃음꽃은 활짝 핀다.

왜 이렇게 이원종 옆을 여배우들이 노렸을까? 답은? ... 바로 얼굴크기 때문이었다. 언뜻 보면 네 배 차이가 날 수도 있는 원근을 무시한 사이즈 때문이기도 했다. 이원종도 손사래를 치며 장난식으로 거부했지만, 이내 받아들이며 '이 장면은 찍지마세요'라며 당부를 하는 여유를 부린다.

이 장면이 재밌다고 이영아는 다시 손가락으로 'V'자를 보여주며 웃음을 준다.


처음에 생각한 배우 배치 순서는 여남남 여남남 순서였지만, 이 재밌는 장면을 거쳐 여남 여남남남으로 되어버렸다.


질문들이 나오고 약간 긴장들을 하는 모습이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다. 그 가운데 빛이 반사되어 연정훈의 가슴은 스타임을 인증? 해 주었다.


이 장면만 보더라도 얼마나 <뱀파이어 검사>팀이 화기애애한 모습인지 상상이 갔다. 마침 애드리브 할 것을 준비해 온 이영아의 쪽지들은 순간 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는다. 성의있게 준비해 온 자신만의 비수 애드리브는 그러나 연정훈에게 들키며 한 바탕 웃음 속으로 초대한다.


신인들의 애드리브도 웃음을 준다. 남자 신인인 김주영은 각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감을 전하다 마지막 순서인 선배 장현성을 빼놓고 가 욱하는 장현성의 모습을 유도해 내 웃음을 주었다.


빼 놓을 수 없는 절대웃음이 시작이 된다. 이 장면에서 화제의 '하트엉덩이'가 등장한다. 자신의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질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당돌하게 연기라는 말을 생각했다. 그러나 답은 너무도 엉뚱하게 자신의 신체인 엉덩이를 향했고, 주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 '하트엉덩이'가 제일 자신있는 부분이라고 말해 이원종을 크게 웃기고 만다. 당연히 제작발표회 현장도 웃음이 시작된다.

그 가운데 잘못들었나? 라고 생각하는 연정훈의 모습이 포착이 되어 그 또한 웃음을 준다. 먼저 알아들은 사람은 벌써부터 웃었고, 이것을 웃어야 하나? 생각하는 김주영의 모습과, '응?' 이라는 반응들이 순간 빵 터질 순간을 예상케 했다.


여기서부터 배우 각자의 모습을 살펴보자.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김예진을 비롯하여.. 이원종의 억지로 웃음을 참는 입가림,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는 연정훈의 눈가림, 더 들어보자 하는 이영아의 주목, 하트엉덩이를 손짓으로 그려보는 장현성 모습은 하나하나가 다 웃음거리였다.


'오호~' 라는 김주영. 그리고 이내 모두 엄청난 웃음을 보인다. 대고 웃기 시작한 장면들. 이영아는 아예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상상에 도움을 준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이번엔 아예 이원종과 장현성이 손가락으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한바탕 웃어준다.


다른 이야기를 해도 이제는 귀에 온통 그 생각 뿐..!! 이원종은 '크큭'거리는 모습을 연출한다.


'아~ 이 분위기 어쩔거야~!!' 라는 듯 일제히 다시 폭소 상황들이 몰아친다. 너무 웃겨 굴욕사진이 나올까 이영아는 자신만의 애드리브 페이퍼로 얼굴을 가리기에 이른다.


자신도 뒤쳐질 수 없기에 이영아는 한 마디로 웃음에 동참을 한다. "저 5일 근무제라 행복했어요" 라는 말로 웃음을 준다. 이 문제는 일주일 동안 하루도 못 쉬는 기존 드라마 제작현장에 대한 하소연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화기애애한 현장의 만족감을 드러낸 장면으로 웃음을 준다.

케이블 채널에서 나오기에 비록 못 보는 시청자가 있을지 몰라도, 조금 노력해서 보려고 한다면 기대해도 좋을 만한 드라마가 될 듯싶어 보인다. 100% 만족할 수 있는 드라마를 기대하기 보단, 발전하고 개척하는 장르의 드라마가 더 기대되는 법이기에 필자는 기다려진다. 10월 2일 OCN 일요일 11시 첫 방송 우리들에게 하트엉덩이 김예진과, 주 5일 근무제로 만족스러운 촬영을 하고 있는 이영아가 다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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