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택시비 지원, 진정 통큰 나눔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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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뚱이 하나 빼놓고는 다 내 놓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일까? '마더 테레사' 정도면 될까? 사실 그 정도를 바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 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정신을 적어도 몸과 마음을 다해 따라가려 노력을 하는 연예인을 뽑자면 단연 그 주인공은 '김장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연예인 마인드가 아닌 사람이자, 가장 연예인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김장훈은 따라가기 힘든 인물이 되었다. 그는 마음이 시키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말 한 마디를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내 뱉은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그는 실행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 낸다.

한국과, 한국의 정치인들도 하지 못하는 독도 알리기 운동을 제일 앞에서 진두지휘를 할 정도로 그는 매번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 알리기를 떠나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일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장훈'은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를 마치고 약 200여 명에게 3만 원의 택시비를 지원해 줘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게 어찌 쉬운 일일까? 자신의 콘서트도 아니고,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의 방청객에게 택시비를 지원해 준다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 힘든 베풂이라 할 것이다.

새벽녘에 집에 들어가야 하는 어린 나이대의 방청객들을 '김장훈'은 자신의 동생처럼 생각을 한 듯하다. 나의 동생이 이 어중간한 시간에 들어가야 하는 것에 심적으로 안 좋은 느낌을 가진 그였기에, 자신이 책임지고픈 생각으로 그는 주변의 현금인출기를 전전하는 수고를 해야만 했다.

이와 비슷한 훈훈한 사례를 찾아본다고 해도 '김제동'이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에 와 준 방청객들에게 택시비를 지원해 준 경우였다. 그것이 자신의 프로그램에 온 방청객들의 곤란함을 해결해 준 것이라고 하면, 김장훈은 자신의 프로그램도 아닌, 자신이 친한 가수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와서 제작진이 해도 칭찬을 받을 일을 자신이 했다는 것은 그저 놀라울 수밖에 없는 일이 되었다.

보통 방송 녹화를 하다보면 짧게는 몇 십 분으로 끝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긴 녹화 시간을 가지기에 부득이 새벽에 끝나는 경우 방청객들은 가까운 게임방이나, 사우나 등을 이용하게 된다. 가까운 거리라면 택시를 이용하여 집에 귀가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못 한 경우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배회하는 경우를 늘 찾아볼 수 있다.


김장훈은 이런 방청객들의 패턴을 조금은 아는 듯하다. 이런 상황을 알고 마음이 찜찜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적어도 상상만이라도 이런 곤란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김장훈은 마음이 편할 리 없었을 것 같다. 자신은 곤란해도 남이 곤란함을 참지 못하는 그는 자신의 통장에 잔고는 생각지도 않고 질러버리는 일을 감행했다.

그는 독거노인, 소년가장, 독도운동 등으로 활발하다 못해 궁핍할 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능히 대중들도 아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의 금액만 해도 110여억 원일 정도이니 그 액수는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글쎄! 돈을 가졌다고 해도 꾸준히 사회에 환원을 하는 연예인이 도대체 몇이나 될까? 그는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표상이 되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김장훈'은 명망을 받는 인물이 되었다. 오죽 그의 명망이 두터우면 '뉴라이트 해외지부'가 김장훈의 명망을 이용해 자신의 뱃속 채우기를 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의 이름은 엄청난 값어치를 행사하는 듯하다.

'뉴라이트' 호주지부는 '김장훈과 서경덕'이 물심양면 노력을 해서 따내 공을 세운, '독도알리기' - '독도는 한국땅! DO YOU KNOW?'라는 광고를 이용하여 모금을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과연 그것이 제대로 운용이 될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그들은 앉아서 남의 공을 가로채는 비양심을 보여주었다. 마치 자신들이 앞에 나서서 벌이는 애국 운동인양 주최가 되어 모금을 하는 행위 자체는 어이가 없는 마음을 가져다주었다.


건강한 일반인들도 기상이 좋지 않으면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독도를, 그것도 남들이 앓고 있지 않는 공황증과 배멀미로 갖은 고생을 하면서 들어가 기어코 염원하던 '독도콘서트'를 열기도 한 그였다.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는 그가 아니다. 보기 좋아서 하는 것도 아녔다. 오히려 남들이 말리는 일을 그는 더욱 열심히 해 낸다. 독도 광고를 게재하면서도 그는 일본의 엄청난 방해와 협박을 뚫고 끝내 자신이 생각하던 것을 해내는 곧은 심성을 보여줬다.

내가 비록 굶더라도 남이 굶으면 마음이 아픈 남자. 나라가 하지 않아도, 스스로 나서서 독도알리기를 하는 남자. 내가 차타고 귀가하는데, 길거리에서 고생할 방청객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차비를 내 주는 남자. 그것이 '김장훈'이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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